코미 (211.♡.64.83)
2025년 3월 31일 AM 10:51 · 수정됨(11:15)

바로 악시옹 프랑세즈란 단체입니다.
이들은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 혁명에 맞서던 왕당파 세력들이 모인 단체이자 언론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는 바로 자유 평등 박애의 공화정 국가로 전환된 게 아니고
기존의 앙시앙 레짐을 추종하던 적폐들이 꾸준히 저항하여 몇 번이나 왕정으로 돌아가는 반동현상이 일어났죠.
그러나 1890년대가 되면 프랑스는 완전히 공화정 국가로 정착해갔고 기존의 적폐 세력들은 발붙일 데가 없었죠.

이 때 프랑스 근현대사의 흑역사이자 악질적인 반유대주의 사건인 드뤼피스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때 왕당파와 가톨릭 극우 세력들은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악시옹 프랑세즈 같은 단체를 만들고 드뤼피스와 그를 변호하는 사람들은 국가 반역자 스파이로 몰아세웠죠.
그렇게 다시금 기반을 잡은 악시옹 프랑세즈는 이후 파시즘이 유행하자 열렬한 파쇼 단체가 되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극우 세력들은 2차대전 당시 적국인 독일의 앞잡이가 되어 나라를 팔아먹었습니다.

그 이후로 악시옹 프랑세즈는 반민족주의자는 꼬리자르기를 하고 자신은 건전한 우익 단체라고 포장했으나
여전히 프랑스 혁명 당시 왕당파와 가톨릭 극우 세력의 직계로 잘 살아남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장 마리 르펜과 그의 딸 마리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 같은 더한 극우정당과 네오나치 등에 밀려서 잘 안 보일 뿐이죠.
프랑스만 해도 로베스피에르가 왕의 목을 자르고 나라를 뒤엎었음에도 기존의 앙시앙 레짐의 흔적과 적폐가 남아있듯
원래 역사는 게임마냥 한방에 바뀌는 게 아님을 보여주는 예시라 하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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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25.03.31 · 210.♡.27.130
우리나라는 3.1 운동 이후 왕당파들조차 답이 없음을 알고 공화파로 넘어왔죠. 전우용 교수님이야 비유 상으로 말한 거긴 한데... 암튼, 지금 긁우들은 일제 삼등 황국신민일 뿐이죠. -
코코미
→ FV4030 작성자
25.03.31 · 211.♡.64.83
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황족들이 친일파로 변절하고, 그나마 저항의지가 있던 고종마저 1919년 독살로 의심되는 석연찮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복벽주의자들은 힘을 잃었죠. -
댈댈러스베이징
25.03.31 · 84.♡.155.14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악시옹 레짐세력이
동아시아에는
왜구-친일파-자유당-민정당-여러 개잡당들-개독러브젤&내란의힘, 민중을 착취하고 기회주의를 일삼으며 세력화한 뭐 이런 악질적인 유전자와 그들의 거룩한 계보를 말하는것이겠지요.
현대에는 각성된 깨어있는 민주시민들의 거대한 민주주의의 강물을 저들 악시옹 레짐이 결코 거스를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헌재의 판결 여부가 종국에는 우리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하지는 않을겁니다.
즉 저들의 사악한 발악이 있어, 탄핵이든 기각이든 민주주의와 법과 정의를 반드시 얻을수 있다는 사실에는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시민과 저 동아시아 악시옹 레짐, 양측의 피가 얼마나 더 많이 광장에 흐르느냐의 차이일 뿐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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