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Day (210.♡.177.30)
2025년 3월 31일 PM 12:52 · 수정됨(13:18)
써야 할 때는 써야 한다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써야 할 때가 어느 시점인지 곰곰히 따져봅시다.
이 권한을 핵무기 사용 권한이라고 생각해봅시다.
핵무기 보유국들이 몇 나라 있는데요.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게 유일한 사례입니다.
그리고 이때에는 명분도 충분했고, 이왕 만든 핵무기를 실전에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가득했고, 무엇보다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가 였습니다.
즉, 핵무기를 쏴도 핵무기로 보복당할 염려가 없던 때가 지른 거였습니다.
현재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쓸 수도 없고 써도 안되는 무기 취급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전설의 유니콘 같은 걸로 핵무기를 가지고 있으므로서 힘이 되는거지 핵무기를 쓰는 순간 그 카드는 사라지고 핵보유국의 파워는 줄어듭니다.
그건 막무가내 국가인 북한마저도 알고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한때 고전을 하면서도 핵무기를 쓰겠다고 오랄 전쟁만 하던 것도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물론 그러한 국가들도 둠스데이 머신 같은 최후의 장치는 있습니다.
내가 죽을 때 다 날리고 나도 죽지만 너도 죽인다는 거죠.
지금 민주당에게 남은 마지막 카드는 일종의 둠스데이 머신입니다.
그렇다면 주권자에게 둠스데이 머신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직접 봉기하여 시민혁명을 일으키는 거겠죠.
그런데 둠스데이 머신은 절대 가동되어서는 안된다는 건 누구나 잘 이해하고 계실 겁니다.
가동 될 수 있지만 가동되어서는 안되는 존재요.
그래서 핵보유국끼리는 마지막 가동 전에 재고할 수 있는 핫라인이 있습니다.
국회에게 마지막 남은 둠스데이 머신 카드 이전의 핫라인은 결국 시민들이 광장을 메꾸어 주는 겁니다.
시민들 또한 손에 무기를 들기 전의 핫라인은 맨손으로 광장을 메꾸어 주는 거고요.
요 3주간의 집회를 보면 그 전에 2월과 3월초까지의 집회보다는 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박근혜 탄핵때 190만 돌파하고 그 다음주에 200만까지 돌파해버린 규모는 아직 멀었습니다.
그만큼 아직 안 나오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겁니다.
그때만 해도 금요일이나 주말 오전에 게시판만 봐도 어떻게 가야 하냐, 처음 나가본다는 분들 글이 넘쳐났는데요.
지금은 집회 독려하는 정보글 올려도 기존에 나오시는 분들 일부만 댓글 달아주시고 조회수도 그 글 주변의 다른 가쉽 기사보다 훨씬 적습니다.
왜 여러분들은 내 나라인데 자신이 가진 모든 권한을 다 써볼 생각은 안하시는거죠?
댓글 (4)
-
AAppleAde
25.03.31 · 221.♡.128.222
상호확증파괴가 가져올 종말을 아는 인간이라면 핫라인도 개설하고 대화를 하는 최소한의 시늉을 하겠지요. 그런데 국힘과 내란잔당세력, 내란우두머리가 짱구 돌리는게 너무나 섬뜩해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저도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ㅠ_ㅠ) - G
granta
25.03.31 · 120.♡.121.109
뭐 답답해 하는 시민들에게 그렇게 독려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움직이는데 그게 선결조건이 되서는 이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광장에 많이 안나오면 마지막 남은 권한들을 사용 안할겁니까?
그 시점이 이제 다가왔다고 봅니다. -
GGreenDay
→ granta 작성자
25.03.31 · 210.♡.177.30
냉정하게 보면 그들은 주권자의 대리인일 뿐이고 여긴 내 나라인데요.
스스로가 지키지 않는데 그게 될까요?
키보드로는 혁명 할 수 없습니다. - G
granta
→ GreenDay
25.03.31 · 120.♡.121.109
결과에 대해서 책임은 당연히 모두에게 있을 겁니다.
민주당도 국민도 할일을 할수 있는일을 해야겠죠.
주인이 스스로 지키지 않아서 결과가 그리되었다면 그 책임이 있을거고
대리인도 대리인이 해야 할 일을 제때에 안했다면 그 책임이 있겠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