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Day (210.♡.177.30)
2025년 4월 1일 AM 11:10 · 수정됨(11:17)
불안을 가중 시키려는 글 쓰는거 아닙니다.
우리는 한낮 인간이라 남의 마음도 모르고 미래도 모르기 때문에 8 대 떡이였던 박근혜 심판도 그러나 그러나 할때 얼마나 마음이 쪼그라들었습니까.
그때만해도 극소수를 제외하곤 복귀후 계엄령까진 생각도 못했던 때였음에도요.
그런데 현재는 이미 내란을 저질렀다가 비무장 시민들에게 겨우 격퇴되고 그때보다 훨씬 난항을 겪고 선고 일자가 지정된 겁니다.
훨씬 더 불안한 상황이라는 거죠.
그런데 마음가짐 하나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법으로 탄핵하거나 시민의 피로 응징하거나.
후자는 무섭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저는 미혼이라 처자식도 없고 부모님과 동생 가족 그리고 자식만큼은 아니겠지만 사랑하는 조카가 있는데요.
큰 조카가 내년쯤엔 군대 가야하는데 지옥같은 세상 만들어주기 싫어서라도 광화문에 귀찮아도 종종 나갔습니다.
이렇게 머리 속에 결론 내고 나면 불안감이 가시지는 않지만 길은 명백해지는거 같습니다.
이 명백함이 12월 3일에는 발동하지 못했어요.
21세기에 계엄령을 경험하리라 누가 예상했겠습니다.
급습 당한 마음가짐이 정리 되지 못하니 어찌할지 모르고 두렵게 전화한 동생과의 통화에서도 나도 모르겠어 밖에 말 하지 못하고 겨우 방구석에서 빨리 가결되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내가 미적일때 몸부터 움직이신 수천도 안되는 비무장 시민들이 용사가 되어 맨몸으로 무장 군인을 막아낸 덕분에 대한민국이 회생할 수 있었던 겁니다.
우리는 그 분들에게 나가지 않은 원죄가 있습니다.
만약 또 다시 그런 사태가 난다면 이제는 마음가짐은 정리 해놨으니 원죄 씻으러 나가야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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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밥청년
25.04.01 · 118.♡.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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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르른날엔
25.04.01 · 118.♡.10.34
헌재 본인들도 죽고싶진 않겠죠.
이 나라가 지속되어야 본인들도 영화를 누리며 살죠.
나라가 없는데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기각/각하 판정 내리는 판사가 있다면, 당장 이민/망명을 알아봐야 할 겁니다. -
희희어늬
25.04.01 · 211.♡.80.8
게다가 선고방송을 오픈했습니다.
전 세계가 보고있는데 좋은 소식일 거라고 바라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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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말대로 그동안 헌재가 김빼기를 하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뭐 그렇게 봐도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