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개굴이 (61.♡.184.34)
2025년 4월 2일 AM 09:48 · 수정됨(14:35)
한계에 다다른건지 ㅎㅎ...
세상이 이래서 더 그냥 힘든건지...
감정이 다 닳아서 없어진거 같고 끊임없이 마음이 힘들더라구요. 감정의 마통을 끌어다가 쓰는거 같아요.
이렇게 까지 해도 안되는구나 생각을 하니 사람을 상대하는게 이제 너무 힘듭니다.
뭐... 어떤 종류의 사람 상대하는 직업들이 다 그러하겠지만요. 나만 힘든거 아닌거 알고.
와이프한테... 일 그만 두고... 그냥 검진하는 그런 곳 취업할까?(거기가 널럴하다 만만하다는 뜻은 아님)
직장 검진 하시는 분들 아시죠? 입안 보고 스켈링 받으세요~ 충치 몇개 있어요~ 해주시는 분들 ^^
그거 한동안 좀 해볼까... 월급은 얼마 안되지만 큰 진료에 관한 고민할거 없고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
뭐..물론 그렇게 일하다 다시 뭔가 하고 싶다 하면 또 엄청 힘들겠죠 지금 세상에.
와이프한테 그렇게 말해보니.. 처음엔 움찔하더니... 다음날 카톡으로 그렇게 힘들면 그렇게 하라네요.
처음에 바로 그래~ 라고 안해줘서 섭섭하긴 했는데... 그래도 나중에라도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더라고요.
저두 열심히 사는거 같은데 열심히 산다고 보람되고 결과 좋고 그런건 아니네요.
뭐... 다들 그렇게죠. 다들 그러고 살겠죠.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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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굴개굴이
작성자
25.04.02 · 61.♡.184.34
다들 세상걱정하시는데 개인적인 푸념 죄송해용 ㅠㅠ -
아아기고양이
→ 개굴개굴이
25.04.02 · 223.♡.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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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yout
→ 개굴개굴이
25.04.02 · 223.♡.21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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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루날
→ 개굴개굴이
25.04.02 · 112.♡.93.186
다들 세상걱정하는 이유가 우리가 먹고 사는 것과 관련되서 그런거잖아요.
그리고 다모앙에 세상걱정 이야기 말고 사람사는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힘드시면 그냥 내려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맨맨땅헤딩
→ 개굴개굴이
25.04.02 · 218.♡.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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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필요한 만큼 푹 쉬세요. -
Kkita
25.04.02 · 110.♡.45.88
좀 쉬세요.
저는 그럴 필요 있다고 생각해요. -
냉냉동실발굴단
25.04.02 · 223.♡.74.77
ㅎㅎ 아침마다 같은 고민이지만 통장 잔고 생각하면 출근하게 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죠. ㅎㅎㅎ. 힘내셔요! - 아
아이즈미
25.04.02 · 121.♡.156.163
다 비슷하지않을까요? 저도 하루하루 제 선택이 큰문제로 이어지는 일을 하고 있어서 가시방석입니다..
책임을 너무 많이 가지고있어요.. 다들 그렇게 사시는거겠지?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 작
작은눈
25.04.02 · 211.♡.192.245
모두가 다 힘든거 같아요 ㅠㅠ
힘내십쇼!! -
까까망꼬망
25.04.02 · 61.♡.120.114
개굴님 글 클량에서부터 계속 봤는데 요즘 정말 많이 힘들어하시는게 글에서 보이더군요
일면식도 없는 분이긴하지만 그래도 글 보면서 반가운 분중 한분이라..
일반 직장인처럼 재취업이 어려운 게 아니니 좀 쉬시면서 감정 충전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신쪽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올리신 글들 보면 가끔 뭔가 한계에 다다른것처럼 보일때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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