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의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보
보수주의자 (218.♡.42.109)
2025년 4월 2일 PM 02:07 · 수정됨(16:08)
조회 1,647 공감 0
요 며칠 새 xxx분위기로 사진을 뽑아주는 AI의 능력을 보면서, 앞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전망이 더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이미 AI 시대가 아니더라도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로봇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보다는,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연주의 실력은 비등비등하더라도)
제 식구들이 그 쪽에 있다보니, 요새 문득문득 생각이 듭니다. 혹시 다른 생각이나 전망이 있으신 분이 있을까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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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25.04.02 · 119.♡.25.76
제가 겨울에 서양 고전음악 공연을 좀 보면서 느꼈는데 흉내내는 것과 감정을 실어 진짜 연주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노래를 같은 연주장에서 같은 악기로 연주해도 결과물이 다르더군요.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당분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인인터루드
25.04.02 · 106.♡.64.52
상관 없을꺼에요,
연주는 컴퓨터가 완벽하게 한지 오래되었어요
예술이라는게 테크닉으로만 결정되는건 아니니까요
AI라는게 어중간한 사람보다는 좋치만 결국은 예술가의 손이 필요합니다 -
힘힘센페달
25.04.02 · 211.♡.189.122
교향악단의 경우 지휘자를 AI가 대체할 수 없습니다. 지휘자가 사람이면 연주자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한대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악단 연주자의 평생 소득을 넘어섭니다.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내는 거야 러닝용 하드웨어만 있으면 대체가 됩니다만 오프라인 인간의 활동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신체 행동을 모방하기위한 하드웨어가 필요해서 전혀 다른 문제죠 -
폭폭풍의눈
→ 힘센페달
25.04.02 · 121.♡.178.225
비용이랑은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로봇 비용이 싸지면 지휘자로 대체할까요? 연주자가 사람인 이상 지휘자는 계속 사람이겠죠. ai가 바둑 더 잘 둬도 프로 기사는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
힘힘센페달
→ 폭풍의눈
25.04.02 · 118.♡.74.81
지휘자는 곡의 해석과 표현을 결정하기 때문에 AI로 대체 못한다고 첫문장에 서술 했구요. 인간 지휘자의 지휘를 연주로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비용보다 인간 연주자를 육성하고 고용하는게 훨씬 싸다는 점을 말씀드린겁니다.
인간과 동일하게 혹은 더 완벽하게 지휘자의 지휘를 따를 수 있는 로봇 연주자를 싸게 제작 가능하다면 로봇 연주자는 시장 반응과 별개로 AI 일러스트레이터처럼 시도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은 로봇 제작 비용이 아득하게 높아서 그럴 가능성조차 없죠 -
폭폭풍의눈
→ 힘센페달
25.04.02 · 39.♡.15.203
경제 논리랑은 별개라는 이야긴데요. 경제 논리면 굳이 지휘자를 왜 쓸까요? 로봇 연주자면 그냥 걔들끼리 동기화하면 되죠. 지휘자가 왜 필요할까요? -
힘힘센페달
→ 폭풍의눈
25.04.02 · 211.♡.189.122
지휘자가 단순히 박자 조율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클래식 연주가 미디파일 연주와 구분되는 이유가 곡의해석과 표현인데 독주곡의 경우 연주자가 교향악의 경우에는 지휘자가 이 역할을 하죠. 로봇끼리 동화하면 표현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독주곡과 달리 교향악 단원은 지휘자의 지휘를 따를 수 있다는 가정하에 로봇이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폭폭풍의눈
→ 힘센페달
25.04.02 · 121.♡.178.225
지휘자가 로봇이면 그게 무슨 쓸모가 있나요? 이미 해석과 표현이란게 없는데요. 해석과 표현대신 스타일이란건 넣을수 있겠죠. 그건 마스터 시그널로 컨트롤하면 되지, 지휘자가 필요한게 아니죠. 차라리 사람이 지휘하고 로봇이 연주하는건 이해하겠지만, 로봇이 지휘까지 하면서 연주할 필요가 있나요? 억지로 그런 식으로 구현할려면 하겠지만, 굳이 쓸모가 있을가요 -
힘힘센페달
→ 힘센페달
25.04.02 · 211.♡.189.122
저는 지휘자가 로봇으로 대체 될 수 없다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있는데 왜 자꾸 반대로 이해하시는거죠? 이해하시는 대로 사람이 지휘 하고 로봇이 연주하는걸 말씀드린겁니다. 로봇으로 대체를 고려해 볼 수 있는건 교향악단 단원이라니까요. - 세
세온
→ 힘센페달
25.04.02 · 121.♡.127.212
몇 년 내로 카라얀 풍으로 해석, 지휘, 연주 해줘 하면 할 것 같습니다.
로봇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더 걸링 수 있어도 음원 파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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