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고등어 (172.♡.73.166)
2025년 4월 3일 PM 03:47 · 수정됨(16:50)
여러 물건을 한창 세일할 때 주문했습니다. 어제 도착 예정이었고요.
주문 후 일주일이 지났고 중간중간 다른 물건들도 주문하는데, 계속 로그인이 풀리고 아무 이유 없이 OTP를 요구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계정이 잠긴겁니다.
콜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어 그렇답니다. 풀어달라 해서 풀고 들어가봤더니, 다른 물건들은 다 있는데 책상 하나만 취소됐습니다.
세일 기간에 산거라 재주문하면 가격차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배송에 일주일이 넘게 걸리는 물건입니다. 즉, 배송 당일 아침에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배송을 냅다 취소해버린겁니다. 트래킹 조회해보니 사실 제가 있는 지역 근처까지 오지도 않았고요. 아마존이 배송 못 할 것 같으니 냅다 취소 때린게 가장 의심스럽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당신들이 생각하기에 이게 말이 되냐? 배송 예정일 당일에, 배송 실패할 것 같으니, 의심스러운 계정이라고 계정 잠궈버리고, 모든 주문 다 놔두고 당일 도착 예정인 물건 중 배송 딜레이된 것 단 한 개만, 세일 기간 끝나고 나서, 굳이 그것만 콕 찝어서 니들 멋대로 취소시켜버리는게 정말 의심스러운 계정 탓이냐??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맞냐??
수 시간을 수화기를 붙들고 몇 번이고 상담원을 바꿔가며 난리를 쳤지만 다들 그냥 앵무새입니다. 이것들 사람은 맞나 싶습니다. 그런 전후사정 따위는 모르겠고, 니 배송이고 돈이고 죄 내 알 바 아니니까 엿 처먹고 일주일 더 기다려 더 비싼 돈 주고 재주문이나 하랍니다.
이젠 하다하다 지들도 말이 안 된다 생각했는지, '사실 누가 니 계정으로 들어와 전화해서 그 책상 주문 취소한거다' 라는 되도않는 핑계를 싸지르네요. ㅋㅋㅋㅋㅋ 얼마나 저에 대한 원한이 심각했으면 10여 개 품목 중 고작 책상 하나 주문 취소하나요? 그것도 전날에 20자리 비밀번호를 또 바꾼 계정을 갖고요??
이메일 OTP 인증 요구가 매번 생기면서 몇 번이고 문의했지만 그때 응답도 제대로 안 하고, 겨우 물은 부분에서조차 지들은 모른다 했습니다. 계정 보안 의심 메일? 그딴건 온 적도 없습니다. 콜센터 직원도 처음엔 '니가 메일 확인 안 한거 아님?' 이라며 책임 돌리기 하려다가, 진짜로 받은 메일이 없는걸 확인하더니 당황하더군요.
하도 OTP로 난리쳐서 패스키 등록하고 비번 변경까지 했는데, 패스키도 매번 틀리다고 나와서 일일이 재 로그인 했습니다. 그때마다 또 OTP를 요구하더군요. 배송 조회 한 번 하는데 한나절입니다.
그래놓고 이제 와선 멋대로 계정 잠그더니 주문 취소? 그것도 도착 전날인 물건을???
뭐 이따위 쓰레기같고 개같은 경우가 다 있답니까???
2주 동안 하나하나 시킨 물건들인데 몇몇 주문들은 아예 취소 리스트조차 남질 않아 뭐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다른 물건들 배송까지 다 지연되고 있네요. 하나는 2주 째 기어서 오는 중이고, 다른 하나는 '내일 배송' 만 지금 일주일 째 뜨고 있습니다. 내일 배송이요? 한 2029년의 내일인가봅니다. 개가 웃어요 ㅋ
이건 또 언제 취소될지도 모르겠고, 정상 배송되더라도 꼭 반송시킬 예정입니다. 이젠 내가 주는 엿이나 처 드세요.
아마존이 서비스 응대가 어쩌고 하는건 다 저에게는 해당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대놓고 엿이나 처먹으라는데 제가 뭘 더 해야 하나요? 정신 나가겠네요.
자기들이 상부에 보고해서 알아보고 답변해줄테니 메일함 꼭 확인하라던데, 메일이 오긴 오더군요. 비번 바꾸고 니 알아서 보안 챙기라는 복붙 답변입니다. 이거나 먹고 꺼지라는 의미인가요? ㅋㅋㅋ
돈 좀 더 주고 몇 시간을 차 타고 돌아다니는 한이 있더라도 아득바득 오프라인 매장 찾아다니는 중입니다. 이따위 쓰레기같은 것들에게 단 한 푼조차 쓰는게 너무 역겹습니다.
10년을 쓴 계정이고 그동안 한 번의 트러블조차 없었는데 왜 하필 이사 초창기에 이따위 짓거리인지 참 모르겠습니다. 대놓고 개 구라를 치면서 배송에 엿을 먹이는데 내가 어찌 해야 할지 그냥 아득해집니다.
세일 기간을 놓치게 된 것도, 쓰레기 같은 배송으로 일주일 넘게 허비한 것도 너무 극혐입니다.
이따위로 일하는 인간들과 상종해야 한다니, 미국에서 일하거나 서비스를 받는단건 정말 정말 쉽지 않은 일인가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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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만먹으면개
25.04.03 · 222.♡.44.31
아마존은 어쩌다 쿨매 나오면 지르는거고 대충 안 쓰고 있네요... -
노노르웨이고등어
→ 술만먹으면개 작성자
25.04.03 · 172.♡.73.166
술 안 먹어도 개XX들입니다. 저는 한국이 아니라 대체제가 없지만 스스로 대체제를 찾아가렵니다. -
Xxcode
25.04.03 · 175.♡.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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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르웨이고등어
→ xcode 작성자
25.04.03 · 172.♡.73.166
아닙니다. 단언컨데 한 번도 쓴 적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의심스러운 계정이라 한들, 배송 예정일 당일인 품목만 띡 골라 취소하는게 상식적인 일인가요? 의심스러우니 이 사람이 콜센터에서 분노하는 꼬라지를 보면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신종 캡차인가요? 이거 외에는 도무지 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22W1S
25.04.03 · 211.♡.68.222
미안해하고 차액만큼 기프트카드 채워주던 대인배 아마존은 이제 죽어 없어졌군요 .. -
노노르웨이고등어
→ 2W1S 작성자
25.04.03 · 172.♡.73.166
100불 할인만큼은 기대도 안 하고, 그냥 더 빠른 배송으로 보내주겠단 정도의 옵션만 있어도 제가 아마존 본사에 불 지를 것처럼 이렇게 분노하진 않았을겁니다. 끝끝내 아득바득 지들은 조또 잘못 없으니 니가 엿 처먹으라는 이 마인드 정말 역겹고 꼴도 보기 싫습니다. 나태지옥에서 인력 선발한 것 같은 미국 관공서도 이따위론 안 해요. - 공
공수처장
25.04.03 · 221.♡.62.236
저도 이유없이 계정이 잠겨서 프라임비디오 구독 해지도 못하게 하고 결제일 되니 칼같이 자동결제 해 버리더군요.
몇날 며칠을 고생하다 어찌어찌 로그인 돼서 바로 탈퇴하고 관련 앱 다 지워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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