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태백산맥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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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달력공장 (112.♡.248.242)

2025년 4월 3일 PM 06:40 · 수정됨(19:53)

조회 1,199 공감 0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아들과 태백산맥을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초등 6학년이 되는 터라 읽히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멋지게 주어진 시간을 지켜가며

꾸역꾸역 읽어내었네요.

도중에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이고 석열이가 원한게 독재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빨치산이 있던 시절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독재에 대해 처음 경험하는 거라 

단순하게 이분법으로는 인물의 선악을 정하기기 어렵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시대의 아픔과 인간의 감정에 공감하는 상식있는 민주시민이 되어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음 목표는 박경리의 토지입니다.

고흐의 그림이 있는 토지는 가격이 좀 비싸네요 ㅎㅎ

댓글 (9)

  • Dymaxion

    Dymaxion Lv.1

    25.04.03 · 211.♡.249.184

    다른 대하소설은 뭐랄까 '인내심'이 상당히 필요했는데, 소설 태백산맥은 희안하게 하나도 안 지루하고 엄청 흥미진진하게 술술 읽혔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전혀 몰랐던 해방공간 전라도 지역의 상황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고요. 청소년 시절 읽었던 태백산맥은 저의 역사관 정립에 상당한 영향을 준 거 같아요.
  • Toomba

    Toomba Lv.1

    25.04.03 · 58.♡.19.145

    저도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ㅎㅎ
  • Rider_man

    Rider_man Lv.1

    25.04.03 · 180.♡.225.117

    태백산맥, 아리랑... 참 먹먹하죠..
  • UrsaMinor

    UrsaMinor Lv.1

    25.04.03 · 59.♡.160.71

    태백산맥을 완독했다니.. 이젠 한강 도 읽어볼만 하겠네요.
    전.. 아리랑은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 읽진 못하겠더라구요.
  • whocares

    whocares Lv.1

    25.04.03 · 121.♡.32.51

    저도 얼마전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염상구가 상이군인들 상대(?)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 냥냥선생 Lv.1

    25.04.03 · 175.♡.1.236

    와.. 대단하십니다! 저도 아직 읽지못한 태백산맥을 6학년이 ㅠㅠ. 초등학생이 읽을만 한가요?
  • 달력공장

    달력공장 Lv.1 → 냥냥선생 작성자

    25.04.03 · 112.♡.248.242

    옆에서 시대상황이나 생활을 설명해주면서
    읽혔습니다. 시도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 S

    sojs Lv.1

    25.04.03 · 125.♡.210.2

    초등학생이 읽기에 쉽지 않을텐데 대단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태백산맥은 꼭 읽어보라 하셔서 숙제처럼 생각만하다가 결혼하고 아이가 어릴 때 읽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잘 읽어서 아들에게 꼭 읽히고 싶었는데 아직 안 읽네요ㅠㅠ
  • 달력공장

    달력공장 Lv.1 → sojs 작성자

    25.04.03 · 112.♡.248.242

    벌교였던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방문도
    시간되시면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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