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115.♡.133.48)
2024년 4월 22일 AM 10:46 · 수정됨(10:56)
<정진석 비서실장은 4.10 총선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합니다. 4.10 총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밀려 낙선한 이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공석이 된 대통령실 비서실장 자리에 중용한 것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비서일 뿐이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편한 사람으로 알아서 임명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비서실장은 장관급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기에, 국무총리에 준하는 정치적 무게감이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는 성격이 분명한 이번 총선 성적표를 받아들고서, 국정운영 실패에 작지 않은 책임이 있는 정진석 전 의원을 다시 중책에 기용하는 것을 보니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 대통령 주변에는, 국민의힘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는 겁니까?
정진석 전 의원이 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부적절한지 하나만 꼽겠습니다. 정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과 마주 앉아 대화하기 부적절한 인사입니다. 10.29 참사 관련해서는 “이태원 압사 사고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탓이기에 민주당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망언을 한 바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또 윤석열 정권의 한일정상회담이 굴욕외교라는 비판을 받자 “식민지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자”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 부여 청양 지역구에서 낙선하자마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전’합니다. 총선을 통해 ‘나 화났다’고 강한 신호를 보낸 국민들의 화에 불을 지르겠다는 거 아닙니까?
조국혁신당은 권고합니다. 민심과 상당히 멀어진 윤 대통령에게, 있는 그대로의 민심을 잘 전할 사람을, 그 민심을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다시 찾아보십시오.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 비서실, 그리고 국무총리를 포함한 내각 인사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민심’이어야 합니다. 지난 2년의 국정 성적표에는, 대통령과의 친소관계로 국가의 주요 공직을 채운 후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지 않습니까?
2024년 4월 22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김보협
댓글 (5)
-
EEndwl
24.04.22 · 211.♡.129.2
저번 국무회의때 굥이 한 말은 자기는 죽어도 잘못을 안했다고 했자나요. 아직 이 심각성을 1도 모르나 봅니다. 영수회담도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 대표님이 협박 받고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팡
팡파파팡
24.04.22 · 118.♡.15.137
가장 효능감 좋은 당 중 하나죠 -
리리켈메
24.04.22 · 116.♡.195.249
윤석열이 민심을 생각한적이 있긴한가 ㅋㅋ -
비비빌
24.04.22 · 220.♡.79.217
같이 탄핵열차를 탈 순장조 할사람이 저런사람들밖에 없는게죠 ㅋㅋ -
오오카리나
24.04.22 · 61.♡.196.188
계속 나락의 길을 걷고 있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