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클리앙에 접속했다가 불현듯 받은 느낌.
에이th데이

Lv.1 에이th데이 (222.♡.83.198)

2024년 4월 22일 AM 11:09 · 수정됨(13:03)

조회 1,308 공감 0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고, 여전히 그 곳에 남아 있는 분들도 있으니 클리앙도 부디 원래 모습을 잘 찾아서 유지되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로 다모앙과 클리앙, 두 곳을 번갈아 가며 눈팅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글을 올리더라도 다모앙보다는 클리앙에서 올리게 되고(그러고보니 다모앙 첫글?), 탈퇴하나?하는 고민도 해본적이 있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아 꾸준히 접속은 해보고 있는데, 오늘 아침은 갑자기 순간적으로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클리앙은 글 리젠도 빠르고, 댓글 활동도 활발히 일어나니 마치 시끄러운 군중들 속에 있다는 느낌이였는데, 오늘은 드문드문 지나는 사람들속에 서서 말하고 있는 느낌을 불현듯 받았습니다. 순간 허전함이 확~ 밀려오는 느낌이였습니다.

댓글 분위기도 예전에는 같이 소리쳐 주고 으쌰으쌰 해주는 분위기였다면 최근에는 그냥 뭐~ 그런거죠라며 무덤덤한 반응처럼 느껴져서 분위기마저 많이 다운된 느낌입니다.

클리앙에 접속해서 힘받으며 업된 기분으로 나왔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쓸쓸하게 뒤돌아 나오는 느낌으로 창을 닫게 됩니다.

그런 과거 클리앙의 분위기를 지금은 다모앙에서 느낄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저한테는 생소한 공간처럼 느껴지는 점도 있긴 하네요. 첫글을 시작했으니 좀 나아지려나요.ㅎㅎ

왠지모를 허전함이 많이 듭니다. 다모앙 접속 시간을 늘려 이 곳 분위기를 느끼다보면 잊혀지기는 하겠죠.

클리앙이 그렇게 되어 버리고 다모앙이 생기지 않은채 각자가 기존에 있던 사이트로 흩어져 버렸다면 이 허무함이 꽤 오래 갔겠다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와중에 빠르게 다모앙이 생긴 건 정말 다행이 아닌가싶습니다.

이제 새로운 공간에서도 적응을 좀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소회를 올려봤습니다.

댓글 (18)

  • 에르메스 Lv.1

    24.04.22 · 118.♡.3.102

    첫 글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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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무명 Lv.1

    24.04.22 · 175.♡.223.49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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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내대래매배새

    개내대래매배새 Lv.1

    24.04.22 · 211.♡.203.222

    저도 두곳 다니다가 이제 여기로 정착하게되는것 같아요.
    커뮤니티란게 결국 유저들이 만드는거고 웹서버가 받쳐줘야 되는데 유저도 많아졌고 서버도 능력있는 분들이 빠르게 개발하고 안정화시키고 있어서 벌써 낯설다는 느낌은 없네요. 심지어 앞으로 시스템은 더 좋아질거라는 기대를 가지네요
  • 가물치

    가물치 Lv.1

    24.04.22 · 1.♡.6.69

    저도 거기에서는 거의 눈팅이었지만 다모앙에서는 가끔 글도올리고 댓글도 쓰면서 서로 공감해가는중입니다.
    다모앙에서 잘적응하실수있도록 옆에서 응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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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24.04.22 · 220.♡.135.113

    환영합나다아아{emo:onion-162.gif:50}{emo:onion-021.gif:50}{emo:onion-162.gif:50}
  • osiki

    osiki Lv.1

    24.04.22 · 1.♡.127.31

    환영합니다. 저도 비슷한 감정이었는데 여기서 정착했습니다. 다모앙!!!{emo:damoang-001.gif:50}
  • 안녕클리앙

    안녕클리앙 Lv.1

    24.04.22 · 182.♡.177.8

    환영합니다
    결국 어느 커뮤든 가입인원이 많아도 활동인원은 소수죠 그 소수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거구요
    그런데 그 열심 있는 소수들을 쳐냈으니 분위기가 썰렁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열심 있는 소수가 갑자기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다모앙으로 옮겨온 분들이 열심 있는 소수였고 그 분위기가 지금 다모앙 분위기죠
  • ANON

    ANON Lv.1

    24.04.22 · 124.♡.50.120

    안냐세요? 어솨요~ :)
  • 청라고개 Lv.1

    24.04.22 · 115.♡.241.152

    적막강산, 고색창연이라는 옛 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나랑노랑

    나랑노랑 Lv.1

    24.04.22 · 39.♡.231.53

    반가워요. 저는 둘 사이를 구도심과 신도심의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끼쳤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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