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기쁜 날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Lv.1 달팽 (61.♡.35.54)

2025년 4월 4일 PM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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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 회원 수줍게 글 하나 올려봅니다. ^^;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서성이다 남긴 유일한 사진입니다 파면 선고의 순간을 찍고싶었지만 그럴 정신이 없었죠. 조목조목 위헌 불법임을 설명하는 문형배 목소리에 온 몸이 찌릿찌릿하고 파면 한다를 들었을땐 같이 간 동료들 얼싸안고 소리지르고 너무 좋아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눈물도 나더라구요 깔끔한 선고 내용을 들으며 이게 이렇게 시간을 끌 일이었나 의아했지만 주권자들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끈질긴 투쟁이 8:0을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엄의 밤 국회의사당으로 달려갔던 두근거렸던 심장이 목욕탕에서 때를 민 것 마냥 시원 후련해졌네요 사실 국회 앞으로 갔을때 갑자기 아주 어렸을때 mbc에서 본 5월의 노래 다큐가 떠올라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오죽했음 우황청심환도 먹었는데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혼났습니다.

앙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올라오는 글에 위로 위안도 받고 열도 받고 웃기도 하고 눈물 짓기도 하면서 이 긴 시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먼 발치이지만 앙깃발들 보면서 든든했습니다. (내일은 기필코 사진을 찍어 볼랍니다)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 이번 사태를 겪으며 커뮤니티의 힘이 이런 것이구나 느끼고… 참으로 고맙습니다. 내일은 축제를 즐겨야겠죠 그리고 다시 만날 세계를 맘편히  기다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재명 대표님이 12월 14일 국회 탄핵 의결 후 사과할 것이 있다며 내 삶이 달라지지 않아 실망하셨을 국민들에게 전하는 말씀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닭살이 돋았었는데 그러한 민주공화국을 만드는데 헌신해 주실 것이라… 그러한 다짐을 실천한 유일한 분일 겁니다. 오늘 저녁엔 찐하게 달려볼랍니다~~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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