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에 부역하는 언론은 소멸되야죠.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4월 4일 PM 08:52 · 수정됨(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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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렬 기자의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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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 총장인 성낙인이 한국일보에 쓴 칼럼을 읽고 멀미를 했어.
“국민들도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용서하자”
제목부터 죽여주네.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은 거대 야당도 비상계엄 촉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에 대통령은 즉각 응하였다. 그런 점에서 내란은 미수에 그친 셈이다.”
“국가를 나락으로 내몬 정치인들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국민들도 갈라치기를 일삼는 SNS에 현혹되지 말고, 이제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아량을 베풀자.”

이거 다 읽고 나면 윤석열이 피해자고 이재명이 석고대죄해야 할 나쁜 놈 같아.

냉수를 마시고 한참을 기다려서야 뒤집어진 속이 가까스로 가라앉을 수 있었어.
내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이걸 글이라고 쓴 성낙인을 용서하고 아량을 베풀기로 했어.

전광훈 집회나 어버이연합 같은데 가면 이런 소리 하는 사람 많고, 성낙인 역시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용서가 안될 건 없어.
그냥 추하게 늙은 불쌍한 노인이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게 하나 있어.
이딴 토사물을 칼럼이라고 실어준 한국일보.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에 나온 한국일보 기자 김희원이 이런 말을 했어.
“한국일보가 제일 가운데에 있습니다.”
좌우로 갈라진 우리나라 언론 가운데 한국일보가 가운데 있다는 거지.

오른쪽 의견과 왼쪽 의견을 고루 다루는 건 가운데라고 할 수 있어.
하지만 상식과 몰상식을 같은 무게로 취급하여 실어 주는 건 가운데가 아니라 몰상식에 부역하는 거야.

내란세력과 그걸 막으려는 세력의 이야기를 나란히 배치하는 건 가운데가 아니라,
내란 세력의 맨 앞 줄에서 독자들에게 총구를 들이미는 것과 같은 거라고.

한국일보 따위에 더 긴 설명은 필요없고 딱 한마디만 하자.
근조,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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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않아 존재조차 잊혀지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그 전에 언론개혁이 되야죠. 


댓글 (1)

  • 굿

    굿모닝빵빵 Lv.1

    25.04.04 · 121.♡.216.124

    기계적 중립을 가장한 ㄱㄹㄱ 일 뿐이죠. 민주당이 내란 일으켰다면, 인과응보, 사필귀정 등등 온갖 미사어구를 들이대며 헌재를 찬양하고 내란옹호를 비판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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