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정막한 광화문을 보니 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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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개딸

작성일
2025.04.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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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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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4.04 23:06
어디 꿈속에 빠져있다 현실로 돌아온 느낌입니다.ㅎㅎ
서울시청 촛불행동 집회에 갔다가, 이제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 지나가는 차, 휴대폰 보며 집으로 가는 고등학생. 어제까지만해도 보이지 않던, 들리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네요.
귓가에는 아직 광장의 노래가 울리고 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누구도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투쟁'을 외치지 않는 이 순간이 영화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네요.
오늘은 와이프와 둘이서 자축하려 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부터 생각해야겠습니다.
좋은 금요일 저녁 되세요.
서울시청 촛불행동 집회에 갔다가, 이제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 지나가는 차, 휴대폰 보며 집으로 가는 고등학생. 어제까지만해도 보이지 않던, 들리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네요.
귓가에는 아직 광장의 노래가 울리고 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누구도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투쟁'을 외치지 않는 이 순간이 영화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네요.
오늘은 와이프와 둘이서 자축하려 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부터 생각해야겠습니다.
좋은 금요일 저녁 되세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diynbetterlife

작성일
04.04 23:08
옆동네개딸님도 매번 집회때마다 오셔서 참여자 분들께 간식 소매넣기 해주셨던 걸로 압니다. 감사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이루리라

작성일
04.04 23:21
어제 함께 걸었던 그 길이군요.
광장에서의 만남이 너무 좋았고,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개딸님과 고양이님의 덕이
참 커요. 고맙습니다!
광장에서의 만남이 너무 좋았고,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개딸님과 고양이님의 덕이
참 커요. 고맙습니다!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4.05 03:48
집회를 리뷰하는 사진/영상들 너무 좋았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뿐인데도 알게 모르게 쓸쓸함도 느껴지네요.
집회기간동안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뿐인데도 알게 모르게 쓸쓸함도 느껴지네요.
집회기간동안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