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필휘지 - 헌재 판결문에 대한 소감 (feat. 박선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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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지 (219.♡.36.36)
2025년 4월 5일 AM 04:59 · 수정됨(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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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단으로서 헌재에 직접 참석해서 판결발표를 들으면서 느끼신걸
수미일관하며 속도감있게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글처럼 느끼셨다고 표현했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생각에도 이번의 헌재 판결문은 매우 쉬운문장으로 어디하나 불필요한 단어하나 쓰지않고
시작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나가지만 너무나 적절한 호흡으로
22분이라는 시간이 마치 압축되서 흘러가면서
한눈팔지말고 잘들어 한번만 얘기할꺼야 라고 하듯이 귀에 바로 와서 꽂혔으며
그러나 라는말이 나올까 조마조마 할까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문장이 맨 뒤에 올 주문을 기다리게 하면서도
아 그냥 빨리 건너뛰고 결론부터 얘기해주세요라고 흔하게 느꼈던 그런기분이 아니라
그리고 마치고나서 단 하나의 질문의 여지도 두지않는
너무 좋은 판결문 이였던것 같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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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한새우
25.04.05 · 211.♡.3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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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베카미니
25.04.05 · 221.♡.25.227
정치적인 고려를 너무 많이해서 늦어진거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진즉 2월말에 판결했다면 좋았을텐데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판결문 요지는 참 이해하기 쉽게 쓰였죠.
법 전문가라는 분들도, 어제 유시민 작가도 잘 쓴 문장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중요한 건...그 문장 쓰느라 그리 오래 걸린거예요?라고 묻고 싶어요.
국민들을 그리 초조하게 만들고, 정치적인 고려를 너무 집어넣은 건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