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벙어벙 (106.♡.198.179)
2025년 4월 5일 AM 11:17 · 수정됨(04. 08. 14:37)
운동끝나고 와이프랑 밥먹으러 나가는길에
비오는데 어르신이 우산도 바닥에 던져두고 나무를 부여잡고 계시길래 와이프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차돌릴까? ㅇㅇ 돌려
가보니 어르신이 무슨 문제인진 모르겠는데 서있을수가 없으셔서 급하게 나무를 부여잡고 계신거였고 비오기 시작하고 한 10분정도 된거같았습니다.
(이후 할머니 만나서 대강 시간 흐름이 그정도 된거같았습니다)
어디 아프신지 약 드시는거 있으신지 물어봤고, 천식약? 으로 발음하시는거같은데 드시고 나오셨다고 해서, 뭐가 확 악화가 된건 아닌거같았고, 볼일보러 나오신거긴 한데 그대로는 가면 안될거같아서 와이프한테 차키 주고 차 도로 밖으로 빼라고 주고 할아버님을 업었습니다.
할부지 댁이 어디셔요 하고 알려주시는대로 업고 가는데 할머님을 만났고,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먼저 나가버리셔서 늦게나마 나오신길이라고 했습니다.
비오는데 할머님이 같이 걸어가려고 하셔서 댁에 모셔다 드릴테니 차에 타시라고, 거절하기는거 가다가 넘어지면 안되니 무작정 차 열고 타라고 해서 댁에 모셔다드렸습니다.
나오는길에 엠뷸이 배회하길래 손 흔들어 불러서 댁에 모셔다 드렸다 하고 복귀시켰습니다
그러고 밥먹으러 왔는데 그냥 병원으로 모셔다드렸어야했나 싶긴 합니다.
그나마 배우자분이 계시니 좀 대응이 유연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암튼 그랬습니다.
와이프 오구오구 칭찬해줬습니다.
오리는 맛이 안정적입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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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oany
25.04.05 · 220.♡.178.212
어우 좋은일 하셨습니다!! -
세세상여행
25.04.05 · 175.♡.69.67
노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이런 일 겪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 -
상상추엄마
25.04.05 · 121.♡.87.244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emo:damoang-emo-007.gif:100} -
TThebluej
25.04.05 · 183.♡.119.99
착한일 좋은일에 무조건 칭찬 드려요{emo:damoang-emo-008.gif:100} -
Ffinalsky
25.04.05 · 211.♡.89.219
요즘 세상에 쉬운일이 아닌데 대단하세요! -
레레베카미니
25.04.05 · 221.♡.2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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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BBLUEWTR
25.04.05 · 11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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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필요한 큰일을하셨네요 ㅎㅎ -
낭낭만달팽이
25.04.05 · 125.♡.131.100
잘하셨습니다멋지십니다 -
순순돌이전파사
25.04.05 · 112.♡.16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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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엔 추천! -
가가을나무
25.04.05 · 112.♡.58.246
{emo:damoang-emo-007.gi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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