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뻐요 (210.♡.59.67)
2025년 4월 5일 PM 02:04 · 수정됨(14:55)
4월4일의 흥분이 가라앉고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니 이번 탄핵이 더욱 값지고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지난 박근혜 탄핵에 대해서 언론과 내란당이 은연중에 퍼트리던 주장 중 하나는 그들이 원하지 않았다면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거라는 것이었지요. 실제로 그때는 그들 내부에서도 이명박-박근혜 파벌간의 대립이 있었고, 언론도 탄핵을 향해 여론을 몰아 막판 지지율은 한자리수까지 떨어졌었습니다.
반면에 이번에는 종교계를 동원하고 언론을 장악해서 적극적으로 여론방어에 총력을 기울였고, 검찰을 필두로 경찰과 사법부도 믿기 어려운, 정말 힘든 싸움을 통해 탄핵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오직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연합, 그리고 국민들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탄핵입니다.
물론 지난 박근혜 탄핵이 의미가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시켰다는 전례가 없었다면 이번 탄핵 또한 더욱 힘들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쩌면 실패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로서는 저들의 격렬한 저항과 방해를 뚫고 이루어낸 이번 탄핵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나라를 좀먹는 부패세력을 물리치고 오직 다수 국민의 뜻을 모아 이루어낸 국민 주권의 진정한 승리라고 생각하기에.
어렵게 가장 큰 고비를 넘어섰지만 개혁은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검찰과 언론을 비롯해서 뜯어고쳐야 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갈 길이 멀지만 시련을 이겨내고 새롭게 태어난 민주당,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을 믿습니다(아 진짜 국민의힘 당명 싫어요. 빨리 해체해 주세요)
새롭게 태어날 대한민국을 위하여!
지치지 말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갑시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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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자전거타기
25.04.05 · 112.♡.60.34
그렇네요. 그런 의미가 있네요. -
IIcyflame
25.04.05 · 211.♡.240.220
맞아요, 동의합니다.
그때는 조중동, 검찰이 다 박그네를 버리면서 일어났던 탄핵이었죠.
물론 이번은 불법 계엄이 아니라 다른 사항이었으면, 국정농단쪽으로는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저쪽이 결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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