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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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good (223.♡.81.88)
2025년 4월 5일 PM 06:24 · 수정됨(20:12)
조회 240 공감 0
오랜만에 토요일에 놀고 귀가중입니다.
12월3일 악몽 같은 사태가 일어난 이후 이렇게 편하게 외출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사람은 많고 종일 서있어서 다리도 아파왔지만 계속 드는 생각이 ‘아무렴 좋지 아니한가’였습니다. 그냥 다 좋습니다.
12.3이후 매주 토요일 여의도, 남태령, 안국역,한강진,안국,안국… 왕복 4시간 걸려 집회 참석하고 잠시 모인 사람들을 보며 위안은 받았지만 내내 어찌나 공포스럽고 불안했던지…
사실 어제는 선고 나왔음에도 기쁨? 울음? 같은건 안나왔어요, 너무 긴장한 상태였는지 약간 현실과 유리된 기분이라 어떠한 감정을 느껴졌다 표현하기 어렵더라구요. 한숨 자고 일상을 보낸 이후에나 정신이 차려지는건지.. 어디가서 조용히 울고 싶어졌습니다. 그래도 내가 이번엔 후회없이 창피하지 않게 행동했구나.. 싶었습니다.
다들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이렇게 토요일에 일상을 찾고 나니 겨우 주말에만 오갔던 저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셨던 분들이 더욱 생각났습니다. 그동안 집회에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올라오며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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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25.04.05 · 123.♡.9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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