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 (211.♡.254.20)
2025년 4월 5일 PM 09:31 · 수정됨(04. 06. 10:18)
처가가 원래 보수적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그런 성향인 건 결혼하고 알게 되었죠.
그것 때문에 충돌도 있었지만 그런데로 쭉 지내왔습니다.
이번에 파면되고 나서 기분이 많이 안좋아보이더라구요.
근데 얘기하다보니... 이제 곧 전체주의 세상이 될 거다.
세상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 얘기를 하네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심지어 보수 기독교적인 색채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와이프와 교회를 따로 다니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wcc에 가입되지 않은 교회를 가고 싶다고 하네요. (wcc가 어떤건지는 검색해보심이.. 솔직히 모태신앙인 저는 1도 상관없다고 믿지만 와이프에겐 중요한 문제인가 봐요.)
와이프는 매일 아침과 밤에 1시간 정도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점점 기독교에서 멀어지네요. 와이프는 저를 위해서도 기도한다는데 그 기도 덕인지 저는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 있는 아들때문에 저희는 힘든 것도 참아가며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저도 와이프도 특히 정치와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에 있어서 격차가 좁혀지지 않네요.
이런걸로 이혼하는 사람도 있나요..? 근데 이제 얼마 안남은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근데 계속 이 생활을 지속하는 것도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요.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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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바구
25.04.05 · 58.♡.157.174
ㅜ_ㅜ -
FFinn
25.04.05 · 59.♡.182.163
저의 처도 기도하고 성경 많이 읽는데..벙커도 같이 가는 관계에요ㅜㅠ -
안안녕클리앙
25.04.05 · 112.♡.74.212
많이 힘드시겠어요
WCC 언급하실 정도면 좀 심각한데요 -
대대로대로
25.04.05 · 222.♡.13.28
세계관 차이는 결혼생활에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치명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좁혀지지 않을 정도라면 완전 포기하고 사는 게 아닌 이상 결단이 필요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샤
샤마
→ 대로대로 작성자
25.04.05 · 211.♡.254.20
현실적인 문제도 있어서 쉽지는 않네요. 근데 이러다가는 정말 큰일치룰것 같습니다 -
제제리아스
25.04.05 · 121.♡.33.51
어느정도 가정>정치종교 이런 마인드가 있어야 탈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
랑랑랑마누하
25.04.05 · 116.♡.225.232
힘드시겠네요.
교회가 가장 강력한 전체주의 집단인데... - 인
인생사새옹지마
25.04.05 · 121.♡.102.61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ㅠㅠ -
Wwhocares
25.04.05 · 39.♡.58.243
위추밖에 드릴 게 없네요ㅜㅜ -
Jjaynee
25.04.05 · 182.♡.161.185
많이 힘드시겠어요. 종교가 다른 게 아니라 같은 개신교인데 갈라진다는 건 치명적이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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