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가 맘에 안 들었죠.
스토니안

Lv.1 스토니안 (71.♡.255.174)

2025년 4월 5일 PM 11:02 · 수정됨(04. 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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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선에서 민주당은, 바이든의 불출마 선언 이후, 바이든의 해리스 부통령 공개 지지 이후에, 당내 대의원들이 해리스를 지지하면서, 당내 추가 경선없이 해리스를 대통령 후보로 옹립합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도 있었지요.

해리스 말고, 대선 후보 경선 나올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들의 공약이나 비전을 민주당 사람들이 들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또한, 다른 경쟁자들에 의해서 해리스가 본선에서 지적받을 수 있는 - 예를 들어, 이민자 관리 정책, 전쟁 관련 스탠스 등 - 약점들을 미리 체크하고, 방어 논리를 구축하고, 희석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당내 경선 절차를 통해서, 올릴 수도 없었지요.

그때 참 맘에 안 들었습니다. 그냥 경선을 좀 붙이지 하는 맘이 컸네요. 본선에서 봤던 표 격차로 보면, 당내 경선을 했어도 결과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기는 한데, 정권은 공화당으로 내줬고, 지금은 나라가 세계가 이모양이 되었습니다.

대선 패배의 결과가 정말 크게 다가오네요. 실업률은 사상 최고이고, 관세 보복, 재보복에 따른 물가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한국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를 내부 절차 없이 바로 후보로 선출하자는 글이 보여서 한번 써봤지만, 이 대표는 해리스 하고는 인지도 측면이나 기타 상황 자체가 아예 달라서, 써놓고 보니 의미없네요. 

댓글 (3)

  • 반달곰

    반달곰 Lv.1

    25.04.06 · 121.♡.159.83

    https://youtu.be/bgazB9XpdT8?si=lbE9XAvP5SRORkbw&t=349
    저도 예전에 궁금해서 관련된걸 본적이 있어 링크 드립니다. 바이든이 불출마 결정을 한 타이밍이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대의원들 찬성 과반확보, 바이든에게 모금되어있던 자금의 사용이 해리스만 가능한점 등이 어쩔수 없게 만든 측면이 있더군요.
    미국 선거 진짜 복잡하더라구요. 바이든이 아예 출마 안하고 대안이 될 후보를 처음부터 선정했다면 달라질수 있지 않을까 저도 생각했지만, 이번 트럼프의 승리는 잘해서가 아니라 미국 민주당이 너무 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 사장_대연동

    사장_대연동 Lv.1 → 반달곰 작성자

    25.04.06 · 71.♡.255.174

    감사합니다. 바이든이 그렇게 시간 끌 일이 아니었습니다. 가뜩이나 여자 대통령 나오는 게 어려운 나라인데. 선거 지니까 나라가 개판되었네요. 한국하고는 사이클이 반대네요.
  • 반달곰

    반달곰 Lv.1 → 사장_대연동

    25.04.06 · 211.♡.91.95

    솔직히 저는 해리스도 좀 더 알아보니 제정신은 아닌거 같아 보였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에 인재풀이 이따위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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