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션 (122.♡.34.29)
2025년 4월 6일 PM 12:58 · 수정됨(04. 07. 01:49)
안녕하세요. 팡션 입니다.
지난 파면 선고 당일에 현장에 있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어서, 첫 주말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많은 분들 인사 드리게 돼서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은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 했어서 이번에는 촛불행동 집회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시청역 쪽으로 걸어가는데 극우 집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내심 제 가방에 걸려있는 뱃지와 리본을 보고 혹시나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별일 없이 통과해서 촛불행동 집회에 참석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앞자리에 앉았는데 뒤를 둘러 보니 대형 앙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뒤로 가서 합류했습니다. @fallrain 님의 대형 앙기 였습니다 ㅎㅎ

도착하니 처음에 @샤일리엔 님과 만나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셔서 마음이 좋습니다. ㅎㅎ 금요일 밤 집회에서 이야기 나눈 이후에 다시 못불까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니 더 반가웠어요. 그리고 @바람향 님께서 딴지에서 제작하신 탄핵성공 뱃지를 건네 받았습니다.

@바람향 님께는 벌써 두 번 째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하사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뵙고 인사 나눴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뱃지가 고퀄리티에 딱 기념으로 좋은 아이템이라 너무 기뻤습니다.
도착한 집회 뒤쪽에는 우리 앙 멤버들이 모여 계셨어요. 웃는 얼굴로 보니 얼마나 좋던지 다들 얼굴에 웃음기가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해 보였습니다.
@fallrain 님의 대형앙기 @TheS 님의 미니 냉동실발굴단기와 크고 작은 앙기, @Java님의 태극 앙기도 함께 있었습니다. @미스테리알파님도 인사 드렸구요. @시카고버디님, @솔고래님, @오호라님, @queensryche님, @이루리라님, @BLUEWTR님과 자녀분들 모두 인사 드렸습니다.
(누군가 빼먹지 않았을까 노심초사...)
그리고 반가운 어린이 다모앙기 ㅎㅎ
@BLUEWTR 님과 같이 온 어린이 기수 둘이 어린이 다모앙기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었어요.
너무 이뻐서 여기저기 인기가 많았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이들에게는 좀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우비를 꺼내입고 자리에 앉았는데 물이 차서 바지가 다 젖더군요 ㅠㅠ 다시 일어나서 앙기수들 근처로 갔는데 비에 젖은 대형 앙기에 싸다구 한 대 맞고 다시 반대편으로 가서 서있었습니다.
비가 엄청 오니까 이제 포기하게되고 "몰라! 그냥 즐겨!"를 시전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잘 안나왔는데 촛불행동에 자주 오시는 백금렬과촛불밴드 공연에 맞춰 서로 손잡고 강강수월래 하거나 기차놀이로 무대 뒤에서 앞까지 가고 그랬어요 ㅎㅎ
밴드에서 민주진영 유명인사들 이름 하나씩 불러주는데 너무 흥겹고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uAKK57Ar0nk?si=gUnv3xpFIomTpZd1&t=6530
아래 보이는 앙기는 아마도 @이루리라 님 앙기와 @Java님 태극앙기 일거에요.
비오는날 이지만 역시나 @Java 님의 힘찬 태극앙기 입니다.
82Cook 에서 주시는 유명한 떡볶이 먹어봤는데 명불허전입니다. 나눠주시면서 "축하합니다~" 해주시는데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축하 떡도 보았네요 ㅎㅎ.
집회를 종료하고, 경복궁으로 이동해서 몇몇 분들과 합류 했습니다.
@옆동네개딸 님과 @아기고양이 님 만난 것으로 기억하고 LED 피켓과 아이패드 피켓으로 만드신 문구 정말 멋졌습니다 ㅎㅎ
@몬테크리스토님도 뵀구요 ㅎㅎ 어제도 한 잔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많은 분들 인사드려서 시청에서 만났는지 경복궁 앞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기념사진 경복궁 앞에서 한 장 찍고, 저도 앙기 드는 모습 하나 찍어 주셨습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결과가 좋아서 기쁘고 우리 힘으로 일궈내서 더 기쁘고 주변 모두 행복해서 좋았던,
많은 사람들 만나서 기억나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는지 더이상 올라가지 않네요. ㅠㅠ
무작위로 첨부합니다 ㅎㅎ.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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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25.04.06 ·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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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션
→ 솔고래 작성자
25.04.06 · 122.♡.34.29
ㅋㅋㅋ 헷갈렸어요 ㅎㅎ
비와서 정신이 없었나봐요.
고생 많으셨어요! -
Cclien11
25.04.06 · 211.♡.127.212
저는 시청역 대열 중간 정도에 있어서, 뒷쪽에 많은 분들이 계신 줄 몰랐네요~
"비에 젖은 대형 앙기에 싸다구 한 대 맞고 ".... 이거 상상됩니다.ㅋ -
이이루리라
→ clien11
25.04.06 · 58.♡.94.201
제가 지난주에 해태상 앞에서 그 거센 바람에 앙기 싸다구를 얼마나 맞았나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
BBLUEWTR
→ 이루리라
25.04.06 · 211.♡.140.112
우리아들내미가 범인인가요!? -
이이루리라
→ BLUEWTR
25.04.06 · 58.♡.94.201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 -
팡팡션
→ clien11 작성자
25.04.06 · 122.♡.34.29
한 대 맞으니까 아찔하더라구요 ㅋㅋ
바로 도망갔습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
이이루리라
25.04.06 · 58.♡.94.201
게시판에서만 만나뵈었던 팡션님이 12.3 국회로 달려가셨던 분이라는 걸 알고 너무 놀랐습미다. 너무 큰 빚을 졌습니다. 내 나라를 내 가족을 지켜주신 이 시대의 영웅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팡팡션
→ 이루리라 작성자
25.04.06 · 122.♡.34.29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부끄럽기도하지만 어깨가 좀 올라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반가웠고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
아아기고양이
25.04.06 · 223.♡.81.8
아쉽게도 저는 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창가의고양이 님이실 거예요. 잠깐씩 두 번인가 세 번 뵈었지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분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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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광화문 앞에 계속있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