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민주 지도부·친명 "내란종식 우선"…우의장 개헌 제안 반대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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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친명 "내란종식 우선"…우의장 개헌 제안 반대기류
입력2025.04.06. 오후 4:33 수정2025.04.06. 오후 4:34 기사원문
김영신 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 주변에서 우 의장의 제안에 제동을 걸거나 비판하는 입장들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면서 향후 개헌논의도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개헌이니 내각제니 난리"라며 "윤석열 파면이 엊그제고 아직 관저 퇴거도 안 한 상태인데 국민이 공감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금은 일단 탄핵 뒷수습과 내란 세력 발본색원, 민생·경제 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지금 개헌이 최우선 과제인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지금 국가적인 최우선 과제는 내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그 책임을 묻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 역시 "우 의장의 충심은 이해한다. 개헌은 당위적으로 맞다"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내란 종식에 총단결·총집중하고 매진할 때다. 개헌으로 시선 분산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TPO(time·place·occasion, 시간·장소·상황)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를 중단하시고, 더는 개헌 주장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개헌? 내란수괴가 아직 감옥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내란 뿌리부터 당장 뽑아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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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에서는 온통 반대로 들끓고 있는데 우원식은 도대체 당내 누구와 상의를 끝냈다는 건지?
혹시 용산에 가서 김건희가 모시는 귀신과 상의를 한건가요?
추가:
내란수괴가 가니까 개헌수괴가 왔다는 소리가 지금 돌고 있다네요 ㅋㅋ
우원식 씨 새로운 별명 생겨서 좋겠어요
'개헌수괴'
lastseven님의 댓글
따땃해님의 댓글
그린파파야123님의 댓글
대선 끝나면 쉽지않으니 이대표께서 당대표 내려놓고 경선 국면 들어가면 이낙연 때 처럼 대표 자리 꿰차고 수박들 다시 들어오게 해서 당내 장악하고 개헌하려 하거나 정치적으로 딜하려고 저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