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4.5 집회 후기(?), 기억에 남는 것들, 빡침.
창가의고양이

Lv.1 창가의고양이 (182.♡.19.206)

2025년 4월 7일 AM 12:41 · 수정됨(07:49)

조회 1,239 공감 0

손수 자른듯한 가위자국이 보이는 노란 평화나비.

집회를 나가서 여러 사람들이 붙이고 다니는걸 보았지만

어디서 나눠주시는 건지 전혀 몰랐던 나비입니다.

매번 경복궁 비상행동 집회쪽에만 자리하고 있었던지라

안국쪽 촛불행동에서 나눠주는 나비라는걸 너무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시국미사도 진행되었던 날.

어린시절 엄마손에 이끌려 성당에가고 세례도 받았지만

머리가 큰 이후에는 나가는 것도 귀찮고 무신론, 회의론에 가까워

냉담자로 지내는 상태지만 이럴때 만나는 종교와 사제분들은

마음에 위안이 되고 평안을 찾는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뭔지 모를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다모앙기.

습관처럼 보이나 두리번 거리게되고 멀리서 발견하면 반갑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동십자각 가는 길목 신호등 근처.

꽃이 이쁘게 피었더라구요. 우리의 봄은 아직이었는데요..


민주주의 깃발.

부산에서 철야를 위해 올라오신 분들과 함께 계신듯 들었는데

정확치가 않네요..

옆에는 검찰개혁이었던가..

비슷한 크기의 대형기가 있었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국민의 고통과 함께 커가는 민주주의..


다모앙기와 민주당쪽 깃발.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색상들입니다.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죠.


태극기와 앙기.

앙기는 푸른 하늘은 물론 태극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아마도 고스트라이더??

밤에 보는 저분의 두개골(?)은 존재감이 남다릅니다.


불꽃남자 정대만.

밤에 보면 존재감이 멀리서도 느껴지고,

사진에 담아보려는 노력을 하게 만드는 정대만 깃발이죠.


앙님께서 주신 김밥.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브랜드였는데 맛있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인파와 깃발들.

평소보다 많다고 느꼈어요.


헛소리를 노래하며 달리는 트럭.

집으로 돌아가는 길.

경복궁 앞 차로에 이동중인 트럭에서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공정과 상식의 나라 라거나

국민의 힘 윤석열 우리의 힘 윤석열 이라거나

이젠 희망을 살리고 이젠 정의를 살리자 같은

개풀뜯어먹는 소리가 잔뜩 흘러나와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깃발이 더 큰 앙님.

흔드실때마다 저 가냘픈 몸으로..라는 생각이 늘 드는 분입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박주민 TV 인터뷰 당하신 앙님들.

방송으로 나가셨으니 그냥 얼굴 안가리고 올려드립니다. ㅎㅎ

외앙인은 다르시군요!


내앙인 앙님의 앙기.

내앙인 앙님의 앙기를 도촬했습니다.


바닥의 낙서.

윤석열 해체. 마음에 듭니다!


마음을 담은 리본.

제맘 같아요. ㅎㅎ


선고전날 저녁 집회.

선고전날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눈을 사로잡는 트럼프.

포즈도 취해주시고, 잠시후 윤석열 탈을 쓴 분과 마주치셨는데

그분과도 포즈를 취하시더라구요. 사진을 미쳐 못찍었는데..

두분다 쇼맨쉽이!!


삐약이.

민주곰에 이어 인형탈을 쓰신분을 봤습니다.

삐약이 역시 귀엽습니다.ㅎㅎ


앙님께 받은 마들렌.

손수 만드셨다는 정성 가득한 맛있는 마들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다리고다리던 순간!

광장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봤습니다.

이 한마디를 보려고 얼마나 많은 시민이 그 긴 시간동안 고생을 한건지..


대통령을 찾을 수 없습니다.

파면선고 당일 집회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어느 분의 가방에

저렇게 써있더군요.

빨리 새로운 대통령으로 빈자리를 채워야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중.

천막들이 주욱 늘어서 있던 곳인데 거의 다 빠져나갔습니다.

이전의 북적거림은 사라지고 고요함이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은 승리했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축제시간!

비는 오지만 축제는 즐겨야죠. ㅎㅎ

얼마나 손꼽아 기다린 날인지 모릅니다.


글씨 써주시는 분.

비가 내리는데도 아랑곳 않고 글씨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글씨도 멋지시고 여러모로 감탄이 나오는 분이셨습니다.



여러모로 게으름뱅이라 며칠동안 후기도 안올리다가

이제 그래도 파면도 되었으니 마지막으로 후기나 하나 올려보자

생각하고 있다가 아침 저녁으로 뒷통수 맞고 씩씩대다보니

이제사 글을 올리네요..

이게 마지막 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내앙인은 그냥 집에서 쉬고 싶습니다..

제발 쫌!!!!!!!!!!


댓글 (40)

  • Rebirth

    Rebirth Lv.1

    25.04.07 · 116.♡.148.34

    {emo:damoang-meme-007.gif:100}

    항상, 소매넣기를 해주신 후...
    열정적으로 소리높여 집회 참여하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참 폭삭 속았수다. ㅠㅠ
    감사합니다~
  • 창가의고양이

    창가의고양이 Lv.1 → Rebirth 작성자

    25.04.07 · 182.♡.19.206

    Rebirth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emo:damoang-emo-043.gif:100}
  • queensryche

    queensryche Lv.1

    25.04.07 · 117.♡.16.191

    또 끄집어내질 불쌍한 우리 i들 ㅠㅠ
  • 창가의고양이

    창가의고양이 Lv.1 → queensryche 작성자

    25.04.07 · 182.♡.19.206

    강제로 끌려나가게 생겼습니다ㅜㅜ
    i는 집을 사랑하고 집에 있고 싶을 뿐이지 않습니까?!
  • Java

    Java Lv.1 → queensryche

    25.04.07 · 116.♡.70.94

    {emo:damoang-emo-014.gif:100}
    그냥 웃깁니다.
    앙이 왜 우리가 또 호출되냐고요? ㅋㅋ
  • 솔고래

    솔고래 Lv.1

    25.04.07 · 223.♡.46.162

    빼앗긴 내앙인의 봄은 오는 겁니까
    ---
    민주곰은 인형탈보다 인형털이더군요!?
    무언가를 주욱 주입하는 방식!?
  • 창가의고양이

    창가의고양이 Lv.1 → 솔고래 작성자

    25.04.07 · 182.♡.19.206

    빼앗긴 내앙인의 봄 줬다 뺏어가네요.
    망할영감탱이!!!
    ——
    에..탈을 입는게 아니었습니까?!
  • 솔고래

    솔고래 Lv.1 → 창가의고양이

    25.04.07 · 223.♡.46.162

    지인이 무서운 사진이라고 공유해줬습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3743821474_Qk7izxqC_22e6ff3979a06753b1b3dd8143536a7c212ad75e.jpeg]
    그래서 민주곰 옆에 가먼 팬돌아가는 소리 들리나봐요
  • 창가의고양이

    창가의고양이 Lv.1 → 솔고래 작성자

    25.04.07 · 182.♡.19.206

    어므나..팬달린건 뒷태를 봐서 알았는데..
    가죽이 저렇게 벗겨지는 거였군요!
    {emo:damoang-emo-015.gif:100}
  • 솔고래

    솔고래 Lv.1 → 창가의고양이

    25.04.07 · 223.♡.46.162

    민주곰은 그렇게 밤마다 곰가죽을...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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