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보고 놀란 가슴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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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26
LV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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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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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발 개헌 논란을 정의하면, 계엄으로 놀란 가슴 개헌 보고 놀랐다 아닐까요?
박근혜 탄핵 되고 대선 국면에서 문재인 후보를 흔들려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큰 걱정이었을텐데, 지금은 별로 걱정이 안 됩니다.
어느 때보다 당 대표의 장악력이 강하고, 내란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결속력도 강화 되어서요. 이 정도로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개헌 논의의 파트너가 되어야할 국힘은 중도층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기도 해서, 개헌 논의가 거의 힘을 받기 어려울 거에요.
몇몇 중증 난가병 말기 환자들이 나서나본데, 그러다 같이 손잡고 나가서 당 하나 만들어주면 오히려 고맙죠. 그런다고 크게 파급력이 생기지도 않을테고, 민주당이 더 깨끗해질테니까요.
우원식을 의장에서 쫓아내자, 배신자를 찾아내자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 일에 굳이 힘을 쏟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박 몇몇이 대세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고, 우리가 안 찾아도 벌써 알아서 기어나오더군요.
경계심을 늦추진 말아야겠지만, 우리가 더 신경 쓰고 에너지를 쏟을 일이 따로 있다는 거 다 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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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