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러컷 (220.♡.182.66)
2025년 4월 8일 AM 10:15 · 수정됨(10. 06. 00:51)

신생 정당 아직 게시판 정비도 못해서 당원 게시판이 하나 없어 의견 개진 할 곳도 마땅찮고, 당 SNS 계정이며 의원들 계정이며 주말에 여기저기 돌면서 오픈프라이머리 비판하고 제발 좀 하지 말라고 글들 올리다가 문득 현타가 와서 잠시 고민후 미련없이 탈당했구요.
노빠로 시작했던 당원 활동이 새천년 민주당, 열린 우리당, 정의당, 더불어 민주당, 그리고 조국혁신당까지 이어지며 20년을 훌쩍 넘긴 지금, 이젠 이 짓도 더이상은 지긋지긋해서 못해먹겠다 싶어서요.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체력도 열정도 예전같지 않고.
암튼, 이십수년동안 함께 해서 즐거웠고 드러웠고 재밌었고 짜증났고 행복했고 화났고 그랬습니다.
이제 당원짓 끝.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사족으로 한마디만 더 보탭니다.
다모앙 게시판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젠 조국혁신당원도 아니니 오히려 편하게 말하겠습니다.
여기 압도적으로 민주당원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알아서 정리해주시리라 생각하지만, 조국혁신당에 대해 선 넘는 분들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판은 하시되, 비아냥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없는 말로 악마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신공격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는 한, 다모앙에서 오픈프라이머리 찬성하는 조국혁신당원 안 보입니다.
그들도 여기 회원입니다.
그들이 빤히 보는 곳에서 대놓고 비아냥거리고 과한 비난 서슴치 않는 분들 있습니다.
안 그래도 당에 대해 비판하고 어떻게든 해보려는 사람들인데 여기 들어와서 그 꼴 보면 솔직히 현타옵니다.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말하시는 것들만 보면 꽤나 정치 고관여층인듯한데,
조국혁신당 약칭을 몰라서 조혁당 조혁당 하시는 분들..
조국혁신당은 비례만 내야지 왜 지방선거 나오냐는 분들..
쇄빙선이나 똑바로 하라는 분들...
아무말 안했습니다.
조국혁신당원으로 거기에 뭐라 반박하면 괜히 조국혁신당이 미운털 박힐까봐.
오히려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젠 오픈프라이머리 헛발질 덕분에 발언들이 더 과감해지는군요.
오늘만해도 오전부터 이런 글들을 봤습니다.


대단히 폭력적인 언사이며, 조국 대표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적당히들 좀 했으면 싶습니다.
아무튼,
이제 더이상은 이런저런 말 안하고 (그동안도 특별히 무슨 말을 해온 건 아니지만) 어느 당의 당원도 아닌, 말그대로 평범한 민주 시민으로 조용하게 게시판에서 뻘글이나 쓰면서 지내렵니다.
혹시 이 글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 계시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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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스트246
25.04.08 · 61.♡.62.193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당분간은 머리 식히시며 마음을 달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그동안 해오신게 있는데 과연 정당 지지자가 아닌 일반 민주 시민으로서도 뻘글만 쓰실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잠시 쉬시다 돌아오시길 ^^ -
Eeject
25.04.08 · 211.♡.88.217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십시요 저같이 그래도 지금 민주당의 가장 든든한 아군은 조국혁신당이라고 생각하고 지켜 보자는 생각 가진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른 분들도 악의는 없으실텐데 워낙 정의당에 데인 분들이 많으셔서 그럴겁니다. -
고고슷케이
25.04.08 · 58.♡.105.230
반대로 저는 민주당은 단일대오로 정리된 것 같아서, 이제 혁신당으로 넘어가서 한표를 보탤까 했는데...
요즈음 돌아가는 꼴을 보니 아직 민주당 정리 안된 것 같아서 더 눌러앉아있어야겠습니다 ;;;; -
부부는바람
→ 고슷케이
25.04.08 · 211.♡.103.155
민주당 같은 거대정당이 단일대오로 정리될 일은 영원히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아차하는 순간 나락으로 가듯이 민주당도 아차하면 나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불가여적으로 유지되는 발전단계라는 것은 없으며 매순간이 동적 상태라는 것을 이명박과 윤석열을 통해 배웠습니다. -
소소금_한알
25.04.08 · 202.♡.191.103
어디든 파리는 꼬이는 군요. 분탕러들.. 조직적으로 개입을 하는건지.. 어디든 시간이 지나면 도려낼 부위가 생기네요. -
RRE2PECT
25.04.08 · 222.♡.128.124
저저번 보궐선거에서는 커뮤니티나 전언으로만 들어서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구로구에 주소지가 있어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를 경험했는데
과연 같은편 혹은 건전한 경쟁이 가능한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플랜카드부터 선거운동복장까지 참 간사하다 싶더라고요.
선넘는 비판은 당연히 안해야겠지만 더더욱 민주당에 전폭적 지지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 K
kes5713
→ RE2PECT
25.04.08 · 223.♡.248.197
저도 고향이 곡성이라 지지난 재보궐 때 갔었는데 <군수는 사고 파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렇게 조국혁신당에서 현수막 걸어놨더군요. 이게 바로 당원들이 생각하는 혁신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
호호두파이조각
25.04.08 · 223.♡.20.229
잘못하면 욕하고 채찍질해야죠. 쟤들도 국힘같이 되지 말란법 없습니다. 좌든 우든 나라 망치는 길로 이끌면 회초리가 답입니다. -
Ddiynbetterlife
→ 호두파이조각
25.10.06 · 118.♡.5.8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0/comment_1995113816_r2zvdeJ5_2b6d6bfa86e6562df1c9fe355c2e1086729b7f28.jpeg] - 최
최다미화이팅
25.04.08 · 211.♡.140.5
고생많으셨습니다. 댓글 스샷 내용은 너무심하네요. 언제든지 자신의 목소리를 이렇게 내어 주시는게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저도 늘 조국 대표님께 마음의 부채가 커서 혁신당 가입못하고 민주당에 있는게 빚이였는데. 저런댓글은 선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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