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이 아니라 이번 화마의 원천 : 부패한 엘리트 집단이 수십년 방치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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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 AM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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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글 원문보기

한덕수가 오늘 한 짓거리를 보면 윤석열은 비록 파면되었을지 몰라도

그 도당들이 우리 공동체의 도덕성과 윤리기준의 하한선을 얼마나 낮춰 놓았는지가 뻔히 보이는 것이다.


내란은 끝난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길게 지속될 것이다. 내란의 정의 자체가 이제 불법 계엄에 대한 헌법 및 법률적 처분을 떠나 공동체의 윤리기준을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싸움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행위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내란 부화수행자들 등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 간절히 필요한 이유다.​




왜 트럼프를 싫어하나?

존경하는 페친 박순백 박사님의 글 중에 제 이름이 언급된 것이 있어 제 생각을 제대로 쓸 이유가 생겼다. 트럼프를 싫어하는 이유를 쓰기에 앞서 이제는 나같은 이민시민권자도 미국 내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트럼프를 내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싸가지없는 망난이 새끼"다. 평생 남을 등쳐먹고 사기치고 망난이짓하고 거짓말하면서 살아 온 놈이다. 이 놈이 타락한 부동산업자로 살거나 여자들 돈으로 엎어뜨리는 것은 나는 관심없다. 이 놈이 미국대통령인 것은 나에게 심각한 문제다.

솔직히 말하자. 미국에서 살고있는 인간들이 현재 수준의 경제력과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 주도의 달러기축통화 자본주의 시스템의 효과다. 달러의 허구스러운 강한 구매력으로 전세계 인민의 노동력을 저가에 부려 만든 공산품을 싸게 지불하고 그 덕분에 이 정도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가끔 미국은 금융위기를 불러와 세상 풀렸던 돈을 다시 거두어 드린다. 미국이 만든 위기로 세상이 난리나면 세계 인민들은 오히려 달러를 비싸게 사들이고 일자리를 잃은 고급인력은 미국으로 몰려왔다.

그나마 미소의 체재 경쟁 중에는 미국은 남들 눈치라도 보고 살았다. 구소련이 망가지며 체재 경쟁이 끝난 후, 미국은 본래 모습인 탐욕스러운 백인들로 돌아가 이 세상에서 눈치볼 일이 없어졌다. 골치아픈 공장들은 전부 중국으로 몰아내고 값싼 공산품을 사들이며 편안하게 살 줄 알았다. 체재 경쟁이 끝났을 때, 미국 정체성 타락의 시작, 중국을 만만하게 본 원죄. 그게 미국이란 우주의 끝인 듯하다.

트럼프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수십년동안 지속되어 온, 미국이 망해가고 있다는 것(상대적이다. 중국,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 젊은 세대가 꿈을 잃은 것, 중국의 부상, 미국 도덕적 리더쉽의 실종 등 이제는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위기감이 트럼프를 다시 불러온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미국의 문제를 다른 나라의 도둑질로 미국이 가난해졌다 그래서 미친 관세를 부과한다고 미국인들에게 말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부채와 생활수준 절하를 받아드리기 보다는 다른 놈을 패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그래서 트럼프를 뽑은 것이고 전세계가 다 망하는 고속도로에 올라 탄 것이다.

이제 미국인들의 현 상황은 미래에는 훨씬 더 가난해져야 한다는 것을 받아드려야 한다. 이미 관세로 인하여 나의 구매력은 25% 가난해졌고 나의 연금투자는 한달동안 2만$이 날라갔다.

트럼프는 그냥 늙고 뚱뚱한 사기꾼일 뿐이다. 사기꾼에게 속는 놈은 공짜돈이 생길거라고 믿는 바보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그런 얇게 교활한 혹은 우매한 민중이 있기에 독재, 파시스트가 가능한 것이다. 현재의 미국만큼 파시스트가 자랄 토양이 비옥한 곳이 없다. 정신차려라 미국에 사는 영주권자, 이민시민권자들. 나와 니들은 언제 어떤 이유로 미국에서 테러당하던지 쫒겨날지 모른다. 아니면 백인인 척 백인들 가운데 끼어 사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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