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04/11) 오늘의 한 단어
벗님

Lv.1 벗님 (106.♡.231.242)

2025년 4월 11일 AM 10:01 · 수정됨(10:37)

조회 205 공감 0

** 핫, 소모임에 올려야 하는데 잘못 올렸군요.

** 에잇, 이렇게 된 김에 '홍보물'인 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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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 앙님도 단어 하나를 출제해주세요.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오늘의 한 단어 '출발'


***

발목을 잡히고, 돌부리에 걸리고, 진흙탕에 빠지고.

몸 하나 성한 곳이 없다. 허나 멈출 수는 없다.

출발해야 한다. 이렇게 무너질 순 없지 않은가.

언덕을 넘어, 드넓은 들판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는가.

***


// 소모임 '글쓴당'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6)

  • SDK

    SDK Lv.1

    25.04.11 · 127.♡.0.1

    우리는 우리 속도로 왔고,
    때로는 조언을 놓치기도 했지만,
    그 덕에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말이 아닌 ‘지금까지의 시간’이 우리의 무게를 말해줍니다​ by GPT
  • 벗님

    벗님 Lv.1 → SDK 작성자

    25.04.11 · 106.♡.231.242

    켜켜이 쌓인 노력의 결실은 쉬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안될 거야’라는 불신의 시선은 되는,
    결국 그날이 오면 접을 수밖에 없게 되죠.
    결국 됩니다.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테니까요.
    오늘도 벽돌 하나를 올리며..
  • Awacs

    Awacs Lv.1

    25.04.11 · 14.♡.189.222

    "이제 나가볼까?"라는 생각을 하려면, 나가야 할 이유, 만나야 할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바꿔볼까?"라는 결심을 하려면, 바뀌어야 할 이유와 향해야 할 방향이 있어야 하지요.

    어디론가 떠나는 출발에는, 가야 할 곳을 정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출발조차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늘 그 자리에 홀로 머물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잠시 주변을 둘러보세요.
    함께 걸어갈 동료가 있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지가 있으며, 바른 길을 알려주는 이가 있다면,
    그들과 함께 떠나는 여정 자체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 벗님

    벗님 Lv.1 → Awacs 작성자

    25.04.11 · 106.♡.231.242

    "이봐, 잡아!"
    "어?"

    그는 내 손을 잡고 이끌었다.
    앉아있던 나는 어느 틈에 일어나 그와 함께 뛰기 시작했다.

    “저.. 그.. 그런데.. 누구시죠?”
    “나?”

    그는 점점 뛰는 속도를 높였다.
    그의 대답을 들어야 했다. 나도 속도를 높일 수 밖에 없었다.

    “저.. 누.. 누구?”
    “나야, 나.”

    “네?”

    나는 달리고 있었다.
    그와 함께.
    움츠러들었던 원인, 혹은 좌절의 끝에서 마주쳤던 그와 함께.
    내 자신과 함께.
  • Awacs

    Awacs Lv.1 → 벗님

    25.04.11 · 14.♡.189.222

    처음엔 그 사람의 운동화만 보였다.
    조금 지나니, 땀에 젖은 그 사람의 등판이 보였다.
    그리고 지금,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깨닫는다.
    나와 함께 뛰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모두 웃고 있었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웃고 있었다.
  • 벗님

    벗님 Lv.1 → Awacs 작성자

    25.04.11 · 106.♡.231.242

    옆에서 뛰고 있던 한 사람,
    나를 슬쩍 슬쩍 살피는가 싶더니, 주머니를 뒤적거리고는
    옆으로 다가와 쪽지를 하나 내밀었다.

    "시간 날 때 한 번 놀러오세요."


    // 소모임 '글쓴당'
    ​https://damoang.net/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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