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58.♡.66.208)
2025년 4월 11일 PM 10:55 · 수정됨(23:36)
지금 우리가 당면한 수많은 난제 중에서,
저는 헌재재판관 임명권 도둑질을 막아내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시급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 중에는,
애초에 헌재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인 제 개인 성향도
있을 겁니다. 제게 지금 헌재는 고장난 시계처럼,
어쩌다가 하루 두 번만 시간이 맞는 엉터리입니다.
한덕수발 임명권 날강도짓에,
단호하게 위헌이라고 선언해서 헌법상의 국민주권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솔직히 없습니다.
때문에 헌재만 믿고 기다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차라리 한덕수보고 대선에 나오라고 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정 그렇게 임명권을 고집한다면,
대행으로서 비겁하게 임명권 강도짓하지 말고,
당선되어서 임명하라'고 하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지극히 부당한 위헌적 권한 남용이며,
지명 인물들 또한 헌재 구성의 이념적 편향성을
낳는 부적절 인사들이지만,
한덕수가 출마후 당선되어서 이들을 지명한다면,
민주당의 동의가 필요는 없겠지만,
민주당은 당선자의 선택을 존중하며,
일체의 정치적 반대도 않겠다고 선언하는 거죠.
한덕수 입장이 난처해질 겁니다.
민주당 말에 하나도 틀린 게 없고,
명분도 더 충족되거든요.
무리히게 위헌 부담 무릅쓰고 모험하지 말고,
출마해서 당선자 신분으로 임명하라는데,
뭐라고 반박하겠습니까?
민주당이 이렇게 치고 나오면,
한덕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겁니다.
받자니 당선이 안될 것 같고,
거부하자니 국민 선택 받은 대통령 권한 강도짓을
시인하는 것 같고.
우리로서야 나와주면 땡큐죠.
실제 나오면, 절대 임명 강행 못할 겁니다.
선거에 두고두고 부담이 될 테니까요.
어느 정도 득표는 해야,
대선 후 지분 주장하면서 당권 장사라도 해볼 텐데,
윤석열 꼬붕 노릇하다 망하기보단,
저 빈집 털이하며 당권 잡는 게 백 배는 낫다고 보겠죠.
한덕수보고,
윤석열 꼬붕 그만하고,
당당하게 출마해서 붙어보자고 유인해보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나오면 땡큐고, 안 나오면 새대통령 몫 날강도 인정하는
것이니 꽃놀이패 아닐까 싶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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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25.04.11 · 49.♡.218.16
떡수는 그런 거 신경 안쓸 겁니다. 애당초 부끄러움이라는 걸 모르는 놈이라... - 무
무중생유
25.04.11 · 121.♡.98.106
지금 민주당 전략을 보면... 한덕수 출마 못하는 시점에 탄핵할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ㅋㅋ -
남남매아빠
25.04.11 · 106.♡.197.106
사법리스크 가득한 것들이 출마 못해 안달이군요 나경원도 그렇구요...근데 한마디도 없네요 - R
Rhenium
25.04.11 · 223.♡.51.24
전 나베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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