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하는 주진우기자

Lv.1 빚갚으리오 (112.♡.204.123)

2025년 4월 12일 PM 07:00 · 수정됨(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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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작 비스트스토커2(원제는 線人 쁘락치 또는 휴민트)의 엔딩장면 입니다. 주연은 사정봉(힘이 좋은가 봅니다), 계륜미. 

곡명은 매당변환시(每堂變幻時)이며 1977년 페니왕의 곡입니다. 이 곡의 원곡은 월광소야곡(月光小夜曲)으로 일본만주국의 이향란이 주연한 프로파간다 영화의 주제곡입니다. 


이향란은 일본인 야마구치요시코로 워낙 중국어를 잘하는 통에 일본의 선전에 충성을 다하는 중국인 매국노쯤으로 알았죠. 패전후 국민당정권이 재판으로 매국노를 처리하던 중 그때서야 일본인이란 실토를 하고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타이베이 인근의 고산족 원주민 동네에서 순사질을 하며 일본어를 가르쳤던 순사가 중일전쟁에 차출되어 대륙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짐이 많아 고산족의 샤욘이란 처자및 몇몇 장정들이 짐을 지고 산길을 가다가 개울을건너게 되었는데 비가 와 불어난 물살에 저 처자가 나무다리에서 실족을 하여 떠내려가 버녔습니다. 동네사람들은 죽은걸로 알고 신문에 조그만 기사까지 났습니다.

대만총독이 어찌 이걸보게되어 저 동네에 종을 기증하고 본국에까지 알리게 됩니다. 원주민의 강렬한 저항으로 한바탕 피바람이 불어 무단통치의 한계를 느껴 문화통치시기로 접어든 일제는 만주국의 간판스타인 이향란을 보내 샤욘의 종이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순사가 졸지에 선생으로, 샤욘은 그 선생을 사랑하며 솔선수범으로 짐을 나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걸로 둔갑시켰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날 첨 본 사이였고 샤욘은 하구에서 살아서 산속으로 들어갔다 하더군요.

댓글 (2)

  • 배불뚝이아저씨

    배불뚝이아저씨 Lv.1

    25.04.12 · 222.♡.55.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버유니 Lv.1

    25.04.12 · 211.♡.198.55

    오열 뿐만 아니라 꼭 10열하기 바랍니다. 굥과 거니에 대해서 뭐라고 떠들고 다녔는지 아는 분은 다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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