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5년 4월 12일 PM 09:42 · 수정됨(04. 13. 01:34)
제가 그 변곡점에 딱 와 있네요.
1. 부동산에 몰려 있는 자산 (순자산중 75프로)을 리밸런싱하여 ..
부동산: 동산을 약 1:5로 가져가는 계획중입니다.
예금+채권+ETF배당 등등으로 구성..
2. 주된 직장에서의 퇴직..
아마도 제가 원하지 않더라도 몇 년내에 이루어질것 같습니다...
이번에 재취업 준비하면서 느낀건데..
우리나라는 고용유연화가 안되는게 해고는 유연해도 고용이 절대 유연안합니다..
3. 1번하고도 관련있는데요. 집값이 저렴하면서도 인프라가 있는 지방도시로의 이주를 생각합니다.
현재는 원주가 유력합니다.
처가집이 있기도 하고 도시에 대해 비교적 익숙하고 부모님이 계신 삼척하고도 그나마 접근성이 낫습니다.
또한 외곽의 전원생활을 하며 도시 일자리로 출퇴근도 가능한 환경입니다.
4. 가족 구성원 설득.
딸아이야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데요.. 일단 논외로 하고 (딸아이 의사도 중요합니다)
와이프가 완강히 저항합니다.
일선에서 물러나기에 우리 아직 젊다!
(아니..안젊어...)
아직 땡길수 있을때 바짝 땡기자!
(아니...너나 맞벌이좀해..ㅠ)
5. 대체 일자리 알아보기..
다운쉬프트가 아예 은퇴를 하는건 아니구요..
1.번을 통해서 정기적인 소득을 마련하고..
일은 보조적으로 하려구요..
파트타임도 좋고..스펙이니 나이니 덜 따지고..쉽게 채용 되고 쉽게 그만둘수 있는 (그야말로 고용유연화된 직장)
.....
이제 50대 얼마 안남았는데...50대 내내 이 주제로 고민할것 같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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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괜찮은결말
25.04.12 · 222.♡.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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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수나냉면
25.04.12 · 118.♡.95.182
직장만 잘 잡으면 딱인데 말이죠. 고정 수입이 참 속 썩게 만들죠. 주변에 돈 있는 친구들도 맘놓고 놀질 못하더군요. 거진 올해 내년 다들 퇴직하더군요. 50대 홧팅입니다~ -
팝팝콘중독자
25.04.12 · 1.♡.59.64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해오던 일에서 자의든 타의든 2선으로 물러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 이후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디테일이 문제 겠네요. 부동산 처분 -> 지방 이전(원주, 대전, 용인 등등 ) 이후 정년에서 자유롭고, 업무강도가 덜한 일을 구해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번째 직업을 위해서 간단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이 교육과 관련해서는 학원에 투자하기 보다는 종잣돈 마련이 더 현실적인 서포트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
디디카페인중독
25.04.12 · 211.♡.95.196
4번에서 공감되어서... 약간 슬프네요. -
간간이역
25.04.12 · 120.♡.35.175
생각은 있지만 역시 실행이 쉽지가 않죠.. 허허. -
PPersona
25.04.12 · 121.♡.88.98
사회 처음 나왔을때 하는 수준의 고민을 하고 있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10년전에 외국계 다니다가 프리랜서로 몇년 뛰었고 지금은 다른 분야 자격증 준비하면서 사무실 일하고 있네요.
수입은 예전 수입대비 2/3으로 내려서 생활 가능하게 설계/수정중입니다.
완전 다른 방향으로 가야할때 쉽지가 않았는데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었달까요.
동생네 조카님들보니 한참 돈 들어갈 시기에 수입이 줄어들거나 목돈 들어가는 일 생기니까 휘청 하더만요.
거기에 애들 교육비에 투자하자니 노후 설계가 안되고 있어 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부모님께서 평소 정기 검진을 잘 받으셔서 그런지 건강하신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주변에 지병 없는 부모님이 없는 집이 없어요.
60대까지 준비가 되어도 고민을 덜 할거 같은데 요즘 분위기로는 7~80대까지 일하고 은퇴해도 될까 싶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길게 수입이 끊어지지 않게 유지 해도 훌륭한거라 생각하고 노력중입니다. ㅎㅎㅎ -
흑흑과백의경계
25.04.12 · 218.♡.10.145
와.. 저도 원주를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여러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방문 해 보더니, 원주 ok 승인이 났습니다.
생활 빚이 너무 많아서 사실 열심히 일해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게 좀 뼈아픈 부분이네요.
몇번 가 보니 원주 아주 괜찮은 도시 같아요. -
칼칼쓰뎅
25.04.13 · 119.♡.210.192
외국에 비하면...해고도 그렇게 유연하진않죠. 버티고버티면 또 어케든 붙어있을수 있긴하다보니... (화장실앞 자리라던가 ㅠ)
참 삶이 쉽지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꿈꿈꾸는식물
25.04.13 · 58.♡.146.198
원주 토박이 이고 지근에 비슷하게 근교로 오신 분이 계신데
일단 시내권으로 오셔야 후회도, 손실도 적습니다.
원주도 집값이 꽤 올라서 시내 신축은 4억 잡으세요.
물가 비싸고, 임금 다 최저임금이에요.
기술직이면 그나마 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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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 ktx로 50분정도 걸리고
수도권에서 1시간정도 이동할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인생이 정답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잘 꾸려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