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같은 곡 다른 느낌
다크라이터

Lv.1 다크라이터 (59.♡.187.117)

2025년 4월 12일 PM 10:46 · 수정됨(04. 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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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에 어울리는 영상을 떠올리며 듣는 편입니다.

밤에 잠들 때 음악 소리 작게 틀어놓고 그에 어울리는 영화를 머리 속으로 그리다 잠들면

꿈 속에서 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 스토리는 일어나서 기억 날때도 있고,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영화 한 편 완성 했다, 절반 정도 완성했다 정도는 남더군요.

어쨌든, 아래 음악을 듣고도 그런 상상을 해 봤더랬지요.


<부산에 가면>


이 곡은 최백호씨의 곡 입니다.

{video: https://youtu.be/IcwJQXjOc4o?list=PLh5RaBkbJj9Kfl0N_OVai8Me3TEbsgJQR }  


최백호씨 나이나 창법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듣고 있노라면,

노년의 한 남자가 젊은 시절 부산 여성 혹은 부산에서 사랑을 나눴던 한 여인을 

이런저런 사연으로 헤어지고 부산을 떠난 뒤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하고 있다가

다시 부산에 돌아와서 그 사람을,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을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느낌 입니다.


반면에 싱어게인에서 이 곡을 불렀던 김마스터의 노래를 들어보면,

{video: https://youtu.be/yCdidfs11KM?list=PLh5RaBkbJj9Kfl0N_OVai8Me3TEbsgJQR }​


역시 부산 여성 혹은 부산에서 사랑을 나눴던 한 여인을 이런저런 사연으로 헤어지고 부산을 떠난 뒤

타지로 떠났지만 계속해서 이런저런 실패와 시련을 겪으며 그 지난 사랑이 너무 그리워

부산에 왔지만 이미 그녀는 그곳에 없고, 있다해도 차마 다시 만날 수도 없는 한 남자가

해변에서 그런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음악이지만

누가, 어떻게, 어떤 마음을 담아 부르냐에 따라 듣는 이로 하여금 여러 느낌을 받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명곡을 여러 가수들의 다른 버전으로 듣는걸 좋아하게 되더군요.

댓글 (3)

  • Jinious™

    Jinious™ Lv.1

    25.04.12 · 124.♡.54.245

    {video: https://youtu.be/SxfE-4WQnTk?si=16_WdT4hMLNPWaa7 }
    전 버나드박 버전도 좋아합니다.^^
  • wera

    wera Lv.1

    25.04.13 · 14.♡.182.217

    위에 영상이 안보입니다 ㅠㅠ
  • 시레비펜

    시레비펜 Lv.1

    25.04.13 · 175.♡.216.107

    시장에 가면


    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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