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아재 (112.♡.175.67)
2025년 4월 13일 PM 09:48 · 수정됨(22:24)
나치즘, 파시즘, 브렉시트, 트럼프 이 넷을 보면 서구인들이 만든 '서양 백인이 이성적'이라는 관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 지 알 수 있습니다.
이성을 가장하지만 실로 욕망 가득한 게 인간의 본 모습이고 이건 인종과 나라를 초월합니다.
다만 얼마나 욕망을 절제하고 균형감을 갖느냐고 중요한 거죠.
막스 베버가 정치인의 덕목으로 지목한 게 균형감각 아니겠어요? 욕망을 절제하되 그렇다고 너무 당위성이 앞질러 가 사람들이 금방 질려하거나 공감하지 않는 일이 벌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정치인의 덕목입니다.
싯타르타 붓타가 설파했던 중도라는 생각도 결국 균형감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례 들 것도 없습니다. 우리도 지금 내란사태를 보면서 정치인과 일반 시민의 균형감각이 무너졌을 때 어떤 정치인이 권력을 잡고 이들이 무슨 일을 벌이는 지 여실히 보고 있죠.
한나 아렌트가 얘기한대로 많이 성찰해야 합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실행하면 안됩니다. 악은 평범합니다.
아도르노가 얘기한대로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누구를 추앙하는 게 아니라 모든 걸 비판적으로 보고 균형감각을 찾아 가야 합니다. 비판을 용인하지 않으면 결국 독재로 갑니다.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입장에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을 용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스로는 못 느끼지만 결국 독재로 가자는 얘기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하자구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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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꾸는식물
25.04.13 · 58.♡.146.198
- C
c2uEdns
25.04.21 · 221.♡.226.228
좋은 말씀 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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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에서 마침 정확히 나치즘,파시스트, 공산주의에 대한
토론장이 예정이었는데 시간 상 다루지 못하고
헤브라이즘,헬레니즘만 다루고 마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