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122.♡.177.159)
2025년 4월 14일 PM 07:26 · 수정됨(04. 15. 17:11)
주말에 극우 of 극우 친정어머니 생신모임이 있어 다 모이게 됐고 자취로 떠난 아들을 두달만에 봤어요🥲
*할머니: ㅇㅇ아(제 아들), 윤대통령님 관저 떠나실때 대학생들이 환호하고 포옹하는것 봤느냐? 너도 그러면 좋겠다
*ㅇㅇ: 걔네들 다 신천지에요.
저 수시 면접 볼때나 입학식때 대학교 선배라며 사탕간식키트에 쪽지 넣어서(새내기를 환영하며 우리 동아리 어쩌구저쩌구..내용) 걔들 백프로 신천지에요. 어차피 학년초에 대동제하며 동아리 부스로 모집하는데 걔넨 대동제에 참여도 못하고 그렇게 바퀴벌레처럼 숨어서 뭣모르는 새내기 공략해요(⬅️이거 나중에 대학새내기 될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저도 아이 수시면접때 그런 신천지대학생들 수십명 봤어요. 그땐 친절한 선배인줄 알았다는)
*할머니:…….. 교회 다녀라
*ㅇㅇ: 저 1학년때 학교에서 채플 들었어요
*할머니:너도 이재명이냐? 부정선거 큰일이다. 중국공산당이 선관위 서버를 해킹해서……
*ㅇㅇ: 할머니… 선관위 서버는 외부망 연결이 안되어있어요(이게 무슨말인지 울엄만 몰라요-..-;;)
*할머니: 버럭!! 공산당은 다 한다!!
*ㅇㅇ:할머니 그게 무슨말이냐면요. 음… 할머니집 유선전화기가 본체는 있는데 전화선이 없어 플러그도 안꽂아 뒀어요(마침 친정 유선전화 해지되어있고 서럽속에 뒹구는 전화기는 있죠) 근데 지금 할머니가 그 전화로 보이스피싱한테 전화 받고 돈을 뜯겼단 얘기에요. 그럼 누가 믿어요
ㅎㅎ저 닮아서 아들램이 참 싸가지 없게 자랐어요ㅎㅎ
근데 밤에 아들 데려다 주면서 저희 부부가 폭풍칭찬해줬어요~~ 항상 전 엄만 뭣도 모른다며 일부러 어려운 용어 써가며 해킹 못한다고!! 만 외쳤는데 그나마 어려워하는(?) 손주가 할머니 알아들으시게 설득…은 안됐겠지만 제 속은 시원합니닷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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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짝지근
25.04.14 · 125.♡.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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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이
→ 달짝지근 작성자
25.04.14 · 122.♡.177.159
중간고사 끝나고 옷사준다 했습니다아 -
Kkita
25.04.14 · 119.♡.237.81
아드님 똑똑하네요. -
인인장선
25.04.14 · 112.♡.224.102
아드님 완전 똑띠네유.!!! {emo:damoang-emo-007.gif:70} -
가가랑비
25.04.14 · 58.♡.137.93
아.. 내부망 설명을 저렇게 하면 쉽겠네요.
배워갑니다. -
RRania
25.04.14 · 61.♡.150.104
딸에게 아드님같은 옳고그름을 아는 똘똘한 남자를 만나라고 말하고 싶네요. -
미미달이
→ Rania 작성자
25.04.14 · 122.♡.177.159
아이가 자기 주위엔 저런애(똘아이2찍대학생) 못봤다고 하던데… 정말 바퀴벌레처럼 숨어서 활동하나 봅니다 -
기기억하라3월28일
25.04.14 · 211.♡.140.37
오 미친 설명력이네요.!!! -
만만두꽃
25.04.14 · 175.♡.125.251
아드님이 잘 자랐네요.
훌륭한 인재입니다. -
Yyhoon
25.04.14 · 114.♡.118.114
나름 네트워크 하는 사람인데 저런 비유를 생각못했네요 ㅋㅋ 훌륭한 아드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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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