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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이고 영화고 집중이 전혀 안 되네요

no_profile 로스로빈슨
2025.04.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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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그냥 바닥을 기고 있는 듯 합니다. ㄷㄷ

책은 원래 느리게 읽고 독해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 편인데

요새는 진짜 한페이지를 못 읽겠어요

영화도 '소년의 시간' 괜찮다고 해서 보려고 하다가 자꾸 뒤로 가기 눌러서 

검색만 합니다.

웃긴 건 검색하면서 옛날에 본 영화 나오면, 재생 눌러놓고 예전 케이블 티비에서 방영하던 '아저씨'

보는 식으로 틀어놓고 삼매경에 빠지네요.

남천동도 얼마 전까지는 낄낄 대면서 쭉~ 봤는데, 요즘은 자꾸 뒤로 가기 눌러버리네요 

뭔 일인지 모르겠네요 

4명
댓글 7 / 1 페이지
no_profile 바람처럼1
04.15 00:14
불안성 저는. 아무것도 집중 못합니다
no_profile 로스로빈슨
04.15 00:17
@바람처럼1님에게 답글 저도 요새 걱정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닌 게 영향을 끼치는 거 같아요.
no_profile Blossom
04.15 00:15
내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저는 인센스로 향피우고 명상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중입니다. 알게모르게 내 몸이 경직되어 있더라구요. 명상 한번 추천드립니다.
no_profile 로스로빈슨
04.15 00:17
@Blossom님에게 답글 내란으로 인한 스트레스 누적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명상 한 번 배워봐야겠군요
산적통신
04.15 00:18
'내란으로 인한 스트레스' 라는 Blossom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산책과 음악감상하면 좀 풀립디다.
또는, 로스로빈슨 님께서 과거에 전혀 안해보았던 것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biogon
04.15 00:20
내란 이후 영화, 드라마는 조금 텐션이 떨어지는 정적인 작품은 집중해서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속도감 있고 폭력이 난무하는 자극적인 컨텐츠 아니면 집중을 못하겠어요.
no_profile 15소년우주표류기
04.15 06:01
유튜브, 쇼츠처럼 과도하게 자극적인 단편영상들이 편도체(?)를 자극하여 깊게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래 책 한번 일독해보시고 영상물을 끊고 필사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