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어스 (211.♡.22.139)
2025년 4월 15일 AM 10:15 · 수정됨(19:40)
한자가 어휘력에 도움이 된다 라는 주장이 매번 나오는데
저는 이거 반대합니다.
한자가 어휘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해당 한자를 알고 있으면 단어의 뜻을 유추가능하다는데서 나온것으로 보이는데요.
애초에 한자가 병기되지 않는 지금 시대에
그 단어가 어떤 한자로 쓰였지는 모릅니다.
예를 들어 2019년쯤 한참 유행했던 '가취' 라는 단어를 보죠.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애초에 어떤 한자로 쓰였는지도 모를껍니다.
결국 한자병기가 되지 않는 이상 한자를 배워서 단어의 뜻을 유추한다라는건 어려운일이라는거죠.
그리고 단어의 뜻을 알아서 다른 단어를 유추하는건 애초에 한자를 몰라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세계대전에서 대 라는 단어를 굳이 한자가 아니여도 크다 라는 뜻으로 쓴다 라고 설명해도
아무 지장이 없다는거죠.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학교에서 한자과목이 없어진건 어휘력의 부족으로 갈수 있다고 볼수 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요.
'단어' 를 가르치는 시간이 따로 없다는것이겠죠.
한자교육이라는게 뭐 특별한거 없고 단어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니까
한자 그 자체를 몰라서라기 보다
어려운 단어를 배울 시간이 없다 라고 보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어시간에는 진도빼기 바쁘다고 하니깐요.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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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25.04.15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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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적전설
25.04.15 · 211.♡.26.81
한글경시를 위한 수단인거죠. 한자는 일본어나 중국어 배우는거 아닌이상 필요 없습니다. -
다다마스커
25.04.15 · 220.♡.246.38
한자를 안배우니 심심한 사과에 왜 심심하다고하냐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
일일리어스
→ 다마스커 작성자
25.04.15 · 211.♡.22.139
한자를 안다한들 심심하다 한자로 쓸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건 그냥 '심심한 사과' 라는 관용어를 아는 사람이 훨씬 많은겁니다
심심하다 의 뜻을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
다다마스커
→ 일리어스
25.04.15 · 220.♡.246.38
한자 교육이 꼭 쓸 수 있게하는 교육이 아니죠 -
AABCxBBD
→ 다마스커
25.04.15 · 211.♡.71.102
그건 그냥 '심심하다' 라는 말의 용례를 다양하게 알지 못하는 독서력 부족 및 언어생활 단순화에 따르는 폐해로 볼 수도 있죠 -
Bbradfield
→ 다마스커
25.04.15 · 115.♡.98.117
그런 단어는 곧 사어가 될겁니다 -
Hhotsync
25.04.15 · 211.♡.7.85
저는 배워야 한다는 입장이네요. 한자를 그래도 어느 정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에게 새로운 어휘를 설명해줄 때, 난이도도 전혀 다르고 배우는 사람도 이해도가 다르더군요. 유행했다고 하셨지만 '가취'라는 단어는 평생 단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인데 너무 예외적인 예를 드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단어의 경우엔 당연히 한자를 알아도 몰라도 유추가 어렵지만 변형된 단어의 경우에는 유추가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
EElbowspin
25.04.15 · 125.♡.250.2
Must는 아니지만 어릴 때 배워두면 도움은 확실히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단어가 무슨 뜻 인지를 유추 하는 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국어 공부를 하는 대에 있어 base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에 결국 직결이 된다 생각합니다. -
PPolyxena
25.04.15 · 1.♡.32.116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싶지는 않은데
저는 배울 필요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전공 서적이나 법률 용어를 보면 유리합니다.
언젠가는 바뀔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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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단어 자체로 배우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