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왜 그렇게도 따뜻했을까요?
소룡.백호

Lv.1 소룡.백호 (168.♡.188.64)

2025년 4월 16일 PM 01:59 · 수정됨(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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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이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게

유난히 눈부시게 아름답고 따뜻한 날이었죠


아침에 분명 사고 소식을 들었지만

날이 좋고 따뜻해서 걱정 안하고 곧 구조되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점심 먹고 신나게 산책까지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들어왔는데

아직도 구조가 안됐다고 해서.. 그제서야 심각함을 알았었어요


그래서..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창밖을 바라보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제 마음 속에 그 몇 시간의 무관심이 늘 죄책감으로 남아 있는 거 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댓글 (2)

  • 모빌맨

    모빌맨 Lv.1

    25.04.16 · 61.♡.16.165

    점심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는 분명히... 전원구조라고 봤는데... 다행이라고 했었는데,
    퇴근하고 본 뉴스의 내용들을 보고... 멘탈이 붕괴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느꼈네요.
  • 포크리스

    포크리스 Lv.1

    25.04.16 · 59.♡.130.199

    국민들이 그날 그느낌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데 그때그정부만 잊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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