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쭈 (112.♡.215.159)
2025년 4월 17일 AM 02:43 · 수정됨(13:26)

제게는 12년된 지난 월욜 13살 꽃다운 생일을 맞이한
너무 귀한 토토라는 황금요키가 있슴니다.
단백뇨가 정상치에 20배이고 ple, 심비대 갈색세포종 쿠싱 신부전 만성췌장염 갑기저,ibd, 빈혈 탈수 디스크 온갖 병들을 다 가지고도 잘 이겨내면서 살아주는 아이가 있습니다.
최근 식사를 잘 못해서 비강튜브를 꽂고서 건서료 리퀴드 유동식을 먹어가며 살려고 힘쓰던 대견한 토토가 지난 목요일 원인모를 요독증에 쇼크를 받고 실신을 거듭하다 죽음에서 끝내 살아 돌아온 너무 귀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저는 못살 것같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심장 내 토토..
내 모든 것인 아이가 지난 주말.. 온몸이 부서지고 찢겨지고 눈이 터진 채...망막이 종이자락처럼 떨어져 나간채...
죽음의 문턱에서 다 터진 눈을 뜨고 살아왔습니다.
진짜 병원에서 모두가 가적이라고...
너무 살고 싶은가보다고..
눈이 얼마나 살고 싶은지...
의지가 너무너무 강하다고..
몸이 말기암환자 수준으로 곡기를 끊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아이가... 살려고 물을 먹고 리퀴드 먹는다고...
제게 토토가 그랬어요 살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난 살아야 겠다고.. 그게 당연하다고 다부지고 당차게 말제게 말해 주었어요.
망막이 안좋아 지난 6년 7년 햇빛보면서 산책 한 적 한 번 없고 모자 없인 외출도 절대 안하고.. 밤엔 늘 밝고 환한 길. 랜턴들고 다녔어요.
아침에 일어나자 안약넣고 회사갔다 집에 오면 제일 먼저 안약 넣은 후에야 간식먹고.. 자기전에도 안약넣고 ...재우고
아무리 아파도 눈 영양제는 꼭 먹어주던 토토가...
그 눈이 다 터진 채 살겠다고 제게 보란듯이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대견하고 기특하고 장하고 자랑스럽기만 한 내 토토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위가 안움직인답니다.
물을 먹어도 토하고 수일 배고픔에 리퀴드를 먹어도 토하고.
빈속에 위산도 토하고.
10ml리퀴드 먹으면 30.40.토한답니다.
내 자식 내 모든 것인 아이가 저리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아픈 사지 움직이면서 밥달라는데..
저는 어쩝니까..
제가 어찌 슘을 쉬고 어찌 밥을 먹고 물을 마시고...
제발 여러분..
우리 토토. 위가 움직이게 기도해주세요.
제가 토토하고 약속했어요.
내 얘쁜 토토는 잘자고 잘먹고 잘싸라.
나쁜놈들은 내가 다 물리쳐주고 싸워서 멀리. 다시는
우리 사랑하는 토토 옆에 앞에 꿈에라도 못오게 멀리멀리
쫓아준다구요...
그러려면 제가 힘이 많이 필요해요.
제 품에서 이 아이 절대 안놓으려면
아주아주 많은 힘이 필요해요.
제발 우리 토토 밥 한 숟갈도 아닌..
믈 한모금.. 리퀴드 한 스푼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몸의 장기가 다 살려고 힘을 내는데 멈춘 위가...
무슨 약을 써도 안듣고 화가 난 위가..
조금은 마음이 풀어질 수 있게...
제발 제발 기도하주세요.

매분매초 말라가는 우리 토토..
제가 어찌 살겠습니까.
자식이 굶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어찌 숨을 쉴 자격이
있겠습니까..
너무 가혹하고 가혹한 그 모든 벌은 제가 살아서 죽어서도 갚고 또 갚겠습니다.
온몸에 독이 퍼져 사경을 헤매면서도 가어이 살아서 제게 돌어와준 토토입니다.
죄많은 제게 와서 저대신 이 아이가 그 짐을 지고 있다면..
제가 어찌 살아요...
재발 토토 멈춘 위...
원인을 알 수 없이 멈춘 위가...
제발 길을 열어주도록... 우리 토토 물이라도 배불리 맛나게 먹길...
유동식 한 술아라도 맛나게 먹길...
제발 가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지금도 사투를 벌이며 빈속으로 몸을 지키고 있는 토토를...위해.. 제발 힘을 모아주세요.
설잠들어 악몽을 꾸다 깼어요.
우리 토토 지키려고 문 모두 꽁꽁 잠그고 숨가고...
그러다가 깼어요..
지금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병원에서 힘내고 있을 우리 귀한 아이. 내 심장 내 모든 토토위해 지나가다 한 번씩이라도 제발 한 번씩이라도 힘주세요.
제가 살 수 있는 한까지 살아서 우리 토토 지키고
그 은헤 평생 갚겠습니다.
제가 살아서도 갚고 나중에 지옥에 가서라도 지금 떼쓰고 울부짖는 제 못된 맘 다 속죄하고 또 빌겠습니다.
자식 긂어가는 모습... 두 눈 초롱초롱..뜨고 ...
그 아픈 몸 그 아픈 눈으로 밥먹고 싶다는 토토.
이밤. 이순간 제발 위장길 좀 열어주세요.
너무나 너무나 견디기 힘들지만
내 새끼만큼 힘들지 않습니다.
눈믈이 자꾸 흘러 글이 안보이네요.
제발 유동식 한 스푼... 한 번이라도.. 건사료만 좋아해 습식은 그 아플 때도 쳐다도 안보던 우리 토토.
누나 닮아 물을 정말 좋아하는 토토...
제발요...
저 진짜 죽을 것만 같습니다.
힘 좀 모아주세요. 우리 토토 지켜주기로 약속했어요.
저 어쩌면 좋아요.
절대 절대 우리 토토 제 품을 정말 좋아해서 유모차도 없이 항상 안고다니던 우리 토토.
절대 못놔요.
제발 위가 열리게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기도해주세요..
피눈믈이 납니다...
댓글 (19)
-
할할러
25.04.17 · 116.♡.3.213
사랑의 힘으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M
Monster_with_me
25.04.17 · 5.♡.250.192
그 마음 절대로 모르는 것 아니지만...
生과 死는 결국 한몸입니다.
태어났으면 언젠가는 떠나는 날이 찾아 옵니다.
눈물나고 힘드시겠지만,
死는 결고 끝이 아닙니다.
고통 없는 평화를 기원해주세요.... -
미미드나잇
25.04.17 · 59.♡.89.128
저도 6년 전에 가족과 다름없는 요키를 떠나 보냈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또 살아지더군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마음 속에 추억과 기억이라는 소중한 공간이 있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럽럽쭈
→ 미드나잇 작성자
25.04.17 · 112.♡.215.159
우리 토토..지난 13년간... 저랑 단 하루도 떨어져 있던 적이 없어요.
매일 같이 있었고 같이 눈뜨고 자고 함께였습니다.
제가 아이를 위해 가족과 연을 끊고... 집을 나온 이후 자난 5년 5개월은 오롯이 이 세상에 우리 둘 뿐이었습니다.
토토의 간호와 토토를 위해 지인들도 만나는 일이 사라지면서 더더욱 서로를 의지했더랬지요...
우리의 세계가 사라진 이 세상에서 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숨이 안쉬어져요...
고단한 밤 토토옆에 재우며 다모앙 읽는게 밤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안된다 안된다 그러면서도 뇌가.. 마음이 ..몸이..
안움작여요.
이제 혼자 어떻게하지 뭐부터 알아봐야하나 어디서 이별해야 하나. 보내야 하나. 머리가 망가진 듯 합니다 - E
Exhaust
25.04.17 · 14.♡.247.236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포포크리스
25.04.17 · 59.♡.130.199
토토의 위가 움직이기를 기도할게요. -
ㅡㅡIUㅡ
25.04.17 · 223.♡.195.110
저는 토토가 더 힘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적적으로 위가 움직인다 해도
건강할순 없을거에요
충분히 사랑했으니
때가왔을때 토토도 님도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면
그걸로도 좋을거같습니다.
너무 힘들지 않으시길 바라요. -
나나그네대빵
25.04.17 · 49.♡.127.92
그 아픔을 조금은 알것 같기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샤샤일리엔
25.04.17 · 14.♡.41.228
ㅠㅠㅠ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실까요..
저는 그 마음을 감히 재단조차 못합니다.
토토야... 조금만 더 힘내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기를, 조금만 더 힘내서 럽쭈님과 소중한 시간을 좀더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ㅠㅠ 꼭 좋은일 있으시리라 간절히 바래봅니다. -
SSeraph
25.04.17 · 175.♡.7.28
꼭 회복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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