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58.♡.66.208)
2025년 4월 17일 AM 06:22 · 수정됨(08:46)
한덕수의 난을 겨우겨우 진압하자마자,
제가 보기엔 다소 과한 낙관론이 스멀스멀 나오는
느낌입니다.
'민주당만으로 이길 수 있는데 왜?'라는 정서를 넘어서,
'친명만으로도 이기는데 왜?'라는 얘기도 공개적으로
나오네요.
그런 정서가 있을 수 있는 건 이해하지만,
그걸 드러내도 된다는 태도는 이해가 안됩니다.
집권하지도 않았는데 이런식으로 주장하는 의견이
표면화되는데, 집권하면 어떻게 나올지 우려가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아직 선거 안 끝났습니다.
속내야 안 그렇더라도,
겉으로는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한 분의 지지라도 더 얻기 위해 우리는 간절히 최선을
다 하겠다'
'치열하게 경선하되, 경선후 모두 단합해서 대선승리로
함께 나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기로 해주신 다른 당의 결정에 민주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압도적 승리에 머무르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책임감을 갖고 연대의 길을 찾아 나가겠다'
이런 스탠스를 끝까지 견지해야 합니다.
개표 후, 압승 후 생까는 한이 있더라도,
6월3일 자정까지는 부디 불필요한 실점을 하지
말았으면 싶네요.
당선이 따놓은 당상이라는 선거는 없습니다.
이기는 걸로 만족해서도 안됩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이준석 세력도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국힘당 해산까지도 추진해야 합니다.
나라밖에는 트럼프가 만든 혼돈과 싸워야 합니다.
압도적 승리와 굳건한 연대로 밀어부쳐도 될까말까한
일입니다.
후보야 안 그럴 분인 거 아는데,
주변은 너무 승리를 확신하며 괜히 얻을 수 있는 표를
기권표로 만드는 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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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기
25.04.17 · 115.♡.1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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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박사
25.04.17 · 121.♡.34.185
맞습니다.
문대통령님 당선될 때 겨우 41% 득표했다는 걸 잊지 말아야죠. - 네
네버유니
25.04.17 · 211.♡.181.234
적극 동감합니다. 조혁당 관련 뉴스나 민주당 경선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경선 출마자들은 들러리 역할이고 경선 나와서 이재명 지지한다고 할 수도 없으니 뭐라도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온 우주의 힘을 모아 한군데로 합쳐야죠. -
꿈꿈꾸는식물
25.04.17 · 211.♡.79.110
적절하게 좋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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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김두관 전의원이 국힘 반명 빅텐트로 검토되는것 같은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적으로 몰아 내보낼게 아니라, 남아 있을 명분과 여지를 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