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하는 지방출신분들은..나중에 고향 돌아가실건가요?
코
코쿠 (112.♡.121.165)
2025년 4월 17일 PM 06:17 · 수정됨(19:40)
조회 1,382 공감 0
저는 제목의 고민을 서른 전후부터 시작해서..
30대 중후반 넘기면서 구체화하다가..
지금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잊고 살았습다.
요새 이른 은퇴까지도 생각하는데..
고향(강원도 삼척) 내려가는게 어떨까 하고 물으니
아내가 (강원도 태백) 질색을 하네요.
가려면 혼자가라고 ㅋㅋ
아마 제가 은퇴할 무렵의 고향은..
지금보다 더 쇠락한
노인들만 남은 도시가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번에 어머님이 중병에 걸리셔서 서울의 큰 병원으로 다니는것도
굉장히 힘들어 보였는데요..
나중에 부모님 모두 안계실 경우 고향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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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ar201
25.04.17 · 118.♡.3.151
아니요 지금도 고향가면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
66미리
25.04.17 · 112.♡.196.186
제 아내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이사 갈 수 있는 최소한은. 차로 30분 거리에 백화점이 있느냐.... 이더군요 ㅎㅎㅎ
백화점이 들어설만큼 인구와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말이겠죠.
젊을땐 도시에 태어났어도 나중에 한적한 지방 내려가고 싶었는데 저도 어딘가 하나둘 고장나고 아프기 시작하니 그거... 쉽지 않더군요. 참 어렵습니다. 중병에 걸리면 울 나라에선 빅5 병원 아니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어지간한 광역시도 어림없더군요;;) -
코코쿠
→ 6미리 작성자
25.04.17 · 112.♡.121.165
맞습니다. 큰병걸리면 대부분 서울로 가라고 합니다. -
뚜뚜아아빠
25.04.17 · 223.♡.80.54
조금은 외지로 나갈지는 몰라도(싼집으로 이사후 자금 마련?) .. 고향으로는 안돌아갑니다...
가서 할것도 없고 ..인프라도 이쪽이 더 좋고 .. -
허허영군
25.04.17 · 110.♡.83.100
전 은퇴힐때가 되면 그땐 고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끼끼융끼융
25.04.17 · 222.♡.246.58
저는 딱히 가서 살고 싶잖네요. 제가 거기 출신이지만, 그 동네 정치성향을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
단단아
25.04.17 · 182.♡.98.21
어디선가 봤는데..여유가 되면 노년에는 백화점 근처에서..여유가 안되면 복지관 근처에서 살으라고 하네요.
내용에 공감이 갔습니다. 저는 백화점은 어렵고..복지관쪽을 찾아봐야할것 같아요. -
코코쿠
→ 단아 작성자
25.04.17 · 112.♡.121.165
백화점 근처여야지..큰병원도 가깝긴 하겠어요.. 나이들어 3가지 적이 "돈" "건강" 권태" 라고 하지요..결국 돈이 있으면 나머지 2개가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인생에서 돈버는게 결국 노년에 어떻게든 좀 더 살아보려는 발버둥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HHecklefish
25.04.17 · 116.♡.154.167
수십년간 쌓여온 생활습관 바꾸기 쉽지않을거같네요
사소한것부터 포기해야될것들이 많아지고 그에따른 시간낭비(?)도 비례할거구요
저도 비슷한고민중인데 머리가 지끈지끈 하네요 ㅋㅋ ㅠ -
이이적
25.04.17 · 106.♡.200.68
정붙혀 살면 거기가 고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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