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 (112.♡.41.18)
2025년 4월 18일 AM 09:36 · 수정됨(16:20)
어제 학교에서 사이렌이 울렸고 저희반 아이들이 대피하려고 하자 선생님이 못나가게 했지만 아이들이 뛰쳐나갔다라고 썼는데요.
퇴근해서 다시 물어보나 나가려고 했는데 못나갔답니다.
진짜 화재면 방송 나올테니 기다리라고 했다고요.
아이들이 항의하니 화내며 가만있으라고 했다네요.
개중에 반대표 아이들도 선생님 따라서 좀 가만있으라고 소리지르구요. 저희 아이랑 같이 항의한 아이들을 소란분자취급을. 그리고 그대로 수업 진행을 했대요.
같은반 엄마들 이야기도 같구요.
마음 같아선 학교 명 까발리고 공론화시키고 싶은데
저만 유별난 엄마 진상엄마 취급 받겠지요.
그래도 몇분은 저랑 같은 의견주셔서 학교에 항의전화 가능하면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해주실지 모르지만요.
전 그냥 따로 아이에게 재교육 들어갔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일 나면 선생님 말 듣지 말고 친구들과 나오라구요.
다만 뛰지말것. 대피훈련한대로 열 지켜서. 코 입 막고 비상계단으로 차분하게 내려갈것.
그러면 뒤는 엄마가 다 막아준다구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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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꾸는식물
25.04.18 · 106.♡.19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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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폭풍의눈
25.04.18 · 39.♡.230.112
세월호로 부터 배운게 없네요. 저러다 진짜 불인거 알면 선생 혼자 도망갈 놈이네요 - B
born2love
25.04.18 · 59.♡.239.165
잘 하셨습니다. 제대로 통제하면 통제에 따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를 지켜야죠. -
에에스까르고
25.04.18 · 210.♡.157.111
반대로 해야 안전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작동이었어도 일단 규칙에 따라 대피를 하고 '오작동' 공지가 나면 돌아오는 게 정상이지
'오작동일지 모르니까 일단 대기해, 진짜면 공지가 나오겠지', 이런 건 어떻게 이해해줄 수 있는 문제일까요?
이해해줄 수 있는 사안은 딱 하나, '미리 경보시스템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고 선생님들에게만 공지가 갔을 경우뿐입니다. -
비비와바람
25.04.18 · 122.♡.226.162
그 화재가 방송실에서 났으면 방송이 안나올텐데요.
화재사이렌이 울리면 바로 나가는 교육을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제제르니스
25.04.18 · 211.♡.108.116
저러다 세월호에서 아이들이 다 죽었죠.
일단 비상벨이 울리면 진짜든 가짜든 대피해야 합니다. -
벗벗님
25.04.18 · 140.♡.29.0
잘못 울린 비상벨이면 ’잘못 울린 게 문제’이고,
그렇게 한 번씩 비상 대피 훈련을 해보면 되는 거지,
‘잘못 울린 것이다‘라고 가정하고 “대피를 하지 않는 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 베
베이수맨
25.04.18 · 218.♡.151.223
선생이 미쳤군요. 징계 처분 받아야 된다 봅니다. -
멧멧밭쥐
25.04.18 · 203.♡.9.69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큰 참사가 있었는데 배운게 전혀 없군요. 이건 충분한 민원감 아닌가요? -
BBLUEnLIVE
25.04.18 · 211.♡.234.109
지방 교육청에 민원을 올려야 되는 상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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