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21.♡.3.57)
2025년 4월 19일 PM 11:58 · 수정됨(04. 20. 19:39)
오늘 비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회다녀와주신 삼촌 고모 이모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기고양이 이모님께서 만드신 마들렌 참 먹고 싶은데요.. ㅠㅠ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도 우리 민주묘총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슈미가 쇼파 위, 탄핵 집회 깔개 위에서 꿈나라에 가있읍니다.

곤히도 자는 슈미... ㅎㅎㅎㅎ
배가 올록볼록 합니다.

아침에 대봉이가 쿠션에 누워있길래,
사진 찍으러 갔는데,

이 놈 표정이.......................
대봉이 : 집사.. 잘 쉬고 있는거 알고 있으면 건들지 말아달라옹.............!!
아니...
제가 쉬고 있을 때 마다 개롭히는 그런 몬땐이 집사는 아닙니다.

매번 개롭히기만 한다면..
대봉이가 제 옆 자리 쿠션에서 이렇게 세상 모르게 편히 잠들진 않을겁니다. ㅎㅎㅎ
(쓸데없이 필요 이상으로 자기 방어를 합니다.)

본격 이장님 활동 시즌이 돌아왔읍니다.

이장님이 말라붙은 향나무를 체크하고 있읍니다.
슈미 : 집사, 이렇게 말라버린 나무들은 모두 하나하나 체크해뒀다가 입대위 통해서 시공사에 개선 요청하도록 해라옹...!!
집사는 요즘,
회사에서 관리자와 실무자 사이의 업무적인 관계에 있어서,
어디까지 관리자가 스스로 이행하고,
어디부터 관리자가 실무자에게 지시를 해도 될런지..
의 경계선이 어디 즈음인가.. 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엑... 집사가 고민을 하고있는 찰나,
신챤동 이장 슈미는 낼름하며 향나무 맛을 보고 있읍니다.
슈미상궁이 맛을 본다는건...
다음엔 집사 차례인건가요? ㄷㄷㄷㄷㄷ

슈미야 더 맛있는거 이쪽에 천지야~~~
다행히 슈미가 관심을 끄고 산책을 계속합니다.

이장님이 본격적으로 화단으로 진입을...!!
관리자가,
과하게 실무에 개입하고, 실무자의 행위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 관심을 갖고 사사건건 참견을 하게 되면..
관리자로서는 실격이라고 저는 생각하빈다.
그래서 슈미 이장님을 다시 아래로 내려드렸읍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관리자와 실무사이의 선이 어디즈음인지...
탐구 중인 슈미

슈미 : 집사, 관리자가 필요 이상으로 실무에 개입을 한다는 것은.. 관리자가 본인의 역할을 망각해서 일 수도 있지만, 실무자가 미덥잖아서 그럴 수도 있는거댜옹...!

슈미 : 물론 우리 집사는 꼼꼼하게 업무를 잘 처리를 하고 있으니 미덥잖게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관리자에게 보고는 잘 하도록 해라옹.. 그건 실무자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댜옹...!!

슈미가 못난 제 마음을 마치 알고 있다는 듯...
잔소리로 뼈를 때리고 자기 갈길을 갑니다.

슈미는 할묘니가 다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이런 저런 외부의 자극에도 크게 놀라는 기색이 없습니다.

디젤 택배 차가 부와앙~ 가도 눈도 깜짝하지 않읍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꺅꺅 거리면서 놀고 있는데도,
크게 놀라지 않읍니다.

그저 저벅저벅..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집사에게 산책로 개선점을 잡아내기에 정신 없읍니다.

슈미 : 집사,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얼른 따라와라옹..!! 그리고 여기 쓰레기 떨어져있는데 좀 줏어봐라옹..!!
실제로 산책하다보면 가끔 쓰레기들이 떨어져 있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혼자 슈미를 데리고 산책나올 땐 쓰레기를 주울 순 없지만, 여집사님과 함께 나올 땐 슈미를 맡기고 쓰레기를 줏어다 분리수거장에 갖다두곤 합니다.
슈미에게도 안전한 산책로였으면 좋겠고,
다른 댕댕이들과, 또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산책로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당당히 아파트를 산책하는 슈미

바로 옆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신나게 떠드는 소리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슈미

그렇게 슈미는 오랜 시간 산책을 마치고, 집 방향으로 갑니다. ㅎㅎㅎ
아쉬운지, 뒤를 돌아보는 슈미

슈미 : 삼촌 고모 이모들..! 목표가 있다면, 주변에서 어떤 자극들이 있더라도, 내 목표를 잊지않고 묵묵히 갈 줄 알아야 한댜옹...!! 우리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홧팅이댜옹..!!
오늘의 슘봉 나잇은 여기까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슈미 병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보자면,
최근 슈미가 먹는 양이 아주 약간 줄긴 줄었고, 등을 쓰다듬으면 뼈가 조금 더 잘 느껴지는건가..? 하는 느낌이 살짝 있긴 했었지만,
근 2주간 슈미 움직임이 충분히 괜찮았고,
가끔은 약간은 뛰는 듯한(?) 움직임도 보여줘서 (최근엔 슈미가 뛰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슈미 컨디션이 괜찮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혈액 검사를 해보니,
1. (2주 전 조혈 주사를 맞았음에도) 빈혈수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음
→ 그래서 조혈주사를 추가로 한 방 또 맞았습니다.
2. 신장 수치 소폭 상승
3. 몸무게 소폭 하락 (3.17kg → 2.97kg) (컨디션이 확 떨어졌었던 2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2키로 대로 떨어졌습니다.)
4. 혈압 강하제(?)를 먹고 있지만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음. (현재 190)
정도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주치의 원장 선생님은,
1. 아무래도 조혈 주사를 통한 빈혈 수치 개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해서 앞으로 꾸준히 빈혈수치 관리를 하면서 조혈 주사를 맞도록 해야할 것 같고,
2. 신장 수치 관리를 위해 현재 먹고 있는 (간에 생기는 복수를 빼는 역할을 해주는) 이뇨제를 잠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뇨제가 신장에 조금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그리고 혈압 강하제를 아주 소량 올렸고,
4. 추후 신장 수치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당일 입원 / 수액 처치를 하는 것도 고려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집사가 그간 많이 소홀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좀 더 슈미에게 먹을 것을 잘 챙겨주고,
좋아진 날씨에 나가고 싶어서 문 앞에 올 때 마다 가급적이면 짧게라도 산책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우리 집사와 함께 잘 지내고 있으니 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댜옹..! 내일도 푹 쉬시는 휴일 되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댓글 (25)
-
시시커먼사각
25.04.20 · 49.♡.218.16
슈미야 삼쵼도 오늘 퇴원 후에 처음으로 조금 멀리 산보다녀왔다냥. 우리 건강하자옹.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04.2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zRnYFiAL_411dedc2a4b0a6c485f815d29bdcac250f737871.jpg]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쵸온..!! 넘 축하드린댜옹..🦁😍 비는 왔지만 꽃향기 나는 봄기운 만끽하셨길 바란댜옹..! 그리고 우리 함께 건강하쟈옹..🦁😍🦁😎 -
Kkita
25.04.20 · 119.♡.237.81
슘냥이 힘내게 맛있는거 많이 챙겨 주세요.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5.04.2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G0M6IFSs_1b399178d34f944467e3234a06e5ffc51c178b65.gif]
캔따개 역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
까까마긔
25.04.20 · 117.♡.14.141
대봉이 옆으로 누운 사진 소장하고 싶어요😍
슈미는 참 씩씩하고 대범하네요. 슈미를 좀 본받아야겠어요ㅋㅋ 우리 슈미 치료 잘 받고 컨디션이 더 올라오길 바랄게요! -
Kkita
→ 까마긔
25.04.20 · 119.♡.237.8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09263441_DQE35IrL_3e8e9ed90f0b8e9d6ec32bc670dcbc266dd213e3.webp] -
까까마긔
→ kita
25.04.20 · 117.♡.14.141
감사합니다❤️ -
노노래쟁이s
→ 까마긔 작성자
25.04.2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f0OzTZ29_f7a51d08dde62e6e0d1a31ba7d5c691a050e7827.jpg]
슈미 : 까마긔 삼쵸온~! 집사 쪼아서 컨디션 한 번 바짝 끌어올리게땨옹..🦁😎 -
DDUNHILL
25.04.20 · 104.♡.68.24
대봉 : 아무 것도 하기실타. 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기 실타..... -
노노래쟁이s
→ DUNHILL 작성자
25.04.2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4/comment_2041905977_IkL1ZcYS_85caaca27860a3d26c397aed6b72c7df3dee8ea4.jpg]
대봉이 : 즈블 그늉 즈느그르....🐯🐯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