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체험 중 아쉬운 점
아기고양이

Lv.1 아기고양이 (223.♡.48.64)

2025년 4월 20일 AM 03:32 · 수정됨(10:00)

조회 2,260 공감 0

제 조카는 나이에 비해 작고 마른 편이라 초등 4학년인데 제가 아직 업어줄 수 있는 정도인데요. 

아기때부터 안아주거나 업어주던 아이를 이제 안는 건 못 하고 업는 것만 겨우 해줄 수 있게 된 시점부터 ‘아 이제 업어주고 싶어도 더이상 그럴 수가 없겠구나.’ 하며 아쉬워하게 되었어요.

전에는 자주 업어달라 했는데 이제 자기도 컸다고 업어달라고 하지도 않고, 물리적으로 곧 불가능해질 거니까요.

어제 오전에 골골대는 조카를 병원에 데려가는 길에 다른 건물에 주차하고 걸어가면서 오랜만에 애를 업었는데 자다 깨니 어깨에 곰이 수십마리 있고 팔도 너무 무거운 느낌이라 ㅋㅋ ㅠㅠ 별 일이 없다면 어제가 조카를 마지막으로 업어준 날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기 키우시는 분들 지금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기를 안아주고 업어주고 해주실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으니 지금 마음껏 안아주고 업어주시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10)

  • kita

    kita Lv.1

    25.04.20 · 119.♡.237.81

    곧 조카한테 업히시는거 아니에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kita 작성자

    25.04.20 · 223.♡.48.57

    하하하
    그럴 덩치나 되면 바랄 게 없겠어요. ㅋㅋㅋ
  • 허영군

    허영군 Lv.1

    25.04.20 · 117.♡.28.42

    일년에 두번 보는 조카님과 놀아주는 것도 이제 힘이 들더라구요 ㅠㅠ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허영군 작성자

    25.04.20 · 223.♡.47.1

    아이는 크고 우린 늙어가잖아요. ㅋㅋ ㅠㅠ
  • 허영군

    허영군 Lv.1 → 아기고양이

    25.04.20 · 117.♡.28.42

    ㅋㅋㅋㅋㅋ마음은 조카랑 동갑인데.
    ㅠㅠ 슬프네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허영군 작성자

    25.04.20 · 223.♡.47.1

    마음만이죠. ㅋㅋㅋㅠㅠ
  • 까마긔

    까마긔 Lv.1

    25.04.20 · 117.♡.14.141

    조카를 더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아기고양이님... 이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까마긔 작성자

    25.04.20 · 223.♡.47.1

    쟤가 이미 30킬로가 넘어서 그건 불가능해요. ㅋㅋ
    예전에도 팔 아파서 안아주진 못하고 업어주기만 했는데 업는 것도 어제가 마지막이었을 것 같아요. 금방 커버리니까 아쉽지만 키가 얼른 쑥쑥 크면 좋겠어요.^^
  • 평범한가요

    평범한가요 Lv.1

    25.04.20 · 118.♡.215.183

    맞아요. 저도 막내가 저보다 커지니 이젠
    저를 업어주기도 하는데, 예전 자그마할 때가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옛날 사진도 더 자주 보게 돼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평범한가요 작성자

    25.04.20 · 223.♡.47.243

    네, 더 어릴 때 항상 안기고 업히고 칭얼대면 몸이 피곤했는데 돌이켜보면 그때가 진짜 귀여웠더라구요. 볼 통통한 꼬마 시절 사진 보는 게 넘 재밌어요.
    사진이랑 영상을 최대한 많이 남기는 게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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