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미루 (117.♡.28.115)
2024년 4월 23일 AM 09:52 · 수정됨(20:57)
이번 민희진 관련건을 보면서 과도한 스타 경영마케팅의 문제를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아이돌을 잘 모르는 다모앙 여러분도 민희진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다들 들어봤을겁니다. 뉴퀴즈에 나와서일수도 있고..그이전에 민희진의 아이들 이라는 컨셉으로 여러 언론매체에 나와서 일수도 있습니다.
SM에 근무할때는 아이돌판에 있는 사람들만 알던 이름이 하이브로 옮긴후 1-2년 아무런 성과를 보이지않는데 단지 기대감으로 여러 언론에 소개된다??
당연 하이브측의 스타마케팅이 있었을 겁니다. 민희진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멋진 성공신화속 주인공이었으니 마케팅이 쉬웠겠죠.
그결과 엄척난 기대속에 뉴진스는 성공적인 데뷔를 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그 이후에도 민희진의 이름은 항상 언론에 노출됩니다. 거의 JYP 방수혁 급으로 언론에 노출되죠. 보통 아이돌 그룹이 데뷔할때는 프로듀서가 언급되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성장한 다음에는 그룹이야기가 주가 되는데 반해 민희진은 언제나 뉴진스와 함께 언급됩니다. 블랙핑크를 프로듀싱한 테디를 아는 사람보다 민희진을 아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이렇게 민희진이 너무 노출되자 하이브 입장에서 보자면 하이브 소속의 레이블 대표인 민희진이 뉴진스를 쥐고흔들며 하이브측에서 거의 통제가 안되면 문제라고 생각해 그에대한 카운터및 경고로 아일릿을 준비시켰다고 봅니다. 일차 경고라고나 할까요?
소위 "민희진"스러움은 하이브에 관련된 수많은 전문가의 협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것이지 민희진만의 것이 아니고 민희진 없이도 그런 컨셉은 유지 발전시킬수 있다는것을 증명하려 한것이죠.
그리고 아일잇이 뉴진스와의 유사성 논란과는 별개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자 갈등이 극대화 됐다고 봅니다. (저는 아일릿 팬클럽 이름 사태도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반대로 민희진 입장에서 본다면 경영권 문제와 관련하여 작년 민희진이 하이브말고도 투자자들이 많았고 자신이 하이브를 선택 한것이라는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즉 민희진에게 있어 하이브는 일개 투자자이고 경영권은 당연 민희진 것입니다.
과거 방시혁이 방탄소년단을 런칭했을때 수많은 투자자들이 있었지만 경영권은 방시혁이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방시혁이 하이브를 경영하는것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는 투자에 따른 이득만 보면됐지 어도브의 경영은 오로지 민희진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소유와 경영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죠.
뉴진스 부모님과 연계 타 그룹 비방등 반발하는 모습이 민희진 본인도 크게는 하이브 소속이라는것을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이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에 대한 소속감이 없는거죠
아무리 봐도 하이브입장에서는 "내가 호랑이를 키웠어"라는 말밖에 안떠오를듯 합니다.
실제 경영권 탈취 모의가 있었는지 아니면 단순한 독립성 강화 노력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서로의 입장차가 있었음에도 그걸 무시하고 '든든한 모기업', '스타 프로듀셔'라는 성공공식만 보고 시작한 문제가 뉴진스의 이른 성공으로 문제화 된것이라고 봅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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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하하
24.04.23 · 211.♡.19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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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루미루
→ 푸하하 작성자
24.04.23 · 117.♡.28.115
저도 다른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민희진의 인터뷰를 읽으며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
Kkimpy
24.04.23 · 203.♡.212.29
아일릿이라는 그룹을 잘은 모르지만 단순히 같은 그룹사의 특정 자회사에 속한 특정 팀을 견제 하기 위해 이 팀을 만든것이라면 이 팀에 속한 팀원들은 어른들의 이권 다툼에 이용당한것이 됩니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아일릿이라는 팀 데뷔에 대한 평가 또는 해석은 그 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네요. -
미미루미루
→ kimpy 작성자
24.04.23 · 117.♡.28.115
HOT와 젝키 건으로 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
새새바람그늘
24.04.23 · 118.♡.2.227
투자 받으면서 간섭을 안 받을 거라는 어설픈 희망사항 때문에... '뉴진스' 가 위기에 처했군요. -
미미루미루
→ 새바람그늘 작성자
24.04.23 · 117.♡.28.115
전략적 투자자와 재정적 투자자를 구분하지 않고 초반에 전략적 투자를 받았으나 나중에 성공하자 재정적 투자로 변경하고 싶었던 민희진의 과욕같아요.. -
새새바람그늘
→ 미루미루
24.04.23 · 118.♡.2.227
제작자이면서 디렉터의 포지셔닝에 있다보면, 아티스트로서 모든 결과물이 마치 자신만의 고유 창작물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기 쉽고... 남이 자기의 것을 모방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일면 수긍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반발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과 회사 지분, 오너쉽의 이슈는 별개이죠. -
비비빌
24.04.23 · 211.♡.68.181
다른글에도 썼지만 방시혁에게 여자복은 없는거 같습니다 첫 여자아이돌은 이병헌 협박하지 않나 고심끝에 경력직 아이돌 모았더니 코첼라 오동도 사태에 디렉터 뽑으니까 뒤통수 치고 멤버 들고 나가려고 하고 말이죠 -
레레이나
24.04.23 · 218.♡.160.70
근데 하이브라는 거대 기업이 증거 하나 없이 감사권 발동을 했을까요? 8천억을 태워가면서까지? 거의 yg(시총 9천억) 하나가 날아간건데요... - M
MSG마시쩡
24.04.23 · 211.♡.234.128
3자 배정 유상증자 같은 것을 생각한 것이려나요 이러다 또 괜찮은 걸그룹 하나 날아가는 것 아닌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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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투자해서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닌, 하이브산하 레이블을 하나 더 둔다라는 목적의 투자인거 같거든요.
다만 민희진은 다른 생각한게 이런 사단이 난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