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이방에 들어갔다가 나가 소리 들었어요.
단아

Lv.1 단아 (49.♡.162.148)

2025년 4월 22일 AM 08:28 · 수정됨(12:18)

조회 3,596 공감 0

어. 아 그래. 하고 얼릉 나오긴 했는데.

10초후 분노가. 

야. 니 엄마도 소중한 사람이거든!.

(소심하게 거실 커튼 뒤적이며 한소리..ㅎㅎ)

아 근데 아이 학교 가고 나니 한마디 더 못한게 아숩네요.

넌 내방 들어올때 허락맡고 들어오냐?? 

이 소리를 해줬어야했는데..ㅎㅎ


아무튼..중딩 방은 함부로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저처럼 들어가서 혼나지 마셔요.

어둠의 중2병은 언제 끝나나요? (너 중3이거든!!)

이 모든걸 보고있던 초딩 둘째는 해탈한 표정으로 씨익 웃고 있네요.ㅎㅎ


댓글 (25)

  • 숀화이트팤

    숀화이트팤 Lv.1

    25.04.22 · 125.♡.111.106

    둘째 너는 그러지마라.. 난 형아처럼 안그래!
    라던 둘째도 슬슬 그분이 오십니다 ㅠㅠ
  • 단아

    단아 Lv.1 → 숀화이트팤 작성자

    25.04.22 · 49.♡.162.148

    악. 저희 둘째 레파토리인데요. 난 형아처럼 안그래! ㅎㅎ
  • 눈팅이취미 Lv.1 → 숀화이트팤

    25.04.22 · 182.♡.218.38

    헉.. 안돼 ㅠㅠ 저희 집 둘째도 난 형아랑 달라. 그러는데..
  • 부서지는파도처럼

    부서지는파도처럼 Lv.1

    25.04.22 · 116.♡.206.157

    꼭 노크하고, 기척을 내주어야 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개인의 공간과 시간은 소중합니다. ㅠㅠ
  • 단아

    단아 Lv.1 → 부서지는파도처럼 작성자

    25.04.22 · 49.♡.162.148

    근데 얘는 제방 들어올때 노크안해요 ㅜㅜ
  • 푸르른날엔

    푸르른날엔 Lv.1

    25.04.22 · 118.♡.15.243

    딱 1년 후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만,
    초등학교 시절의 그 아이로는 다시 안돌아옵니다.

    지금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말은 신뢰해도, 엄마 아빠 말은 들으려고도 안합니다.

    그냥, 무슨 짓을 해도 그냥 놔두세요.
    뭐라고 해도 듣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더 역효과만 납니다.
  • 단아

    단아 Lv.1 → 푸르른날엔 작성자

    25.04.22 · 49.♡.162.148

    글에 공감하며..
    살짝 진지 댓글 달자면. 전 사춘기를 너무 오냐오냐하지 않는 스타일의 엄마입니다. 요즘은 너무 심하게 받아줘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지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서요.

    두번째로는 전 사실 그냥 아이를 놔두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얼마전에도 자기를 간섭 안해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날이 4월 8일인데 무려 40분이나 대화를 했어요. 한달치 이야기 다했으니 5월 8일에 만나자고 했더니 아이가 빵 터지더라구요.

    사춘기는 존중하되 선을 넘어서지 않게 하는데 제 육아관입니다. 어떤 집 보면 다시 돌아온다며 너무 선넘는 행동까지 다 받아주더라구요. 전 그거 습관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 푸르른날엔

    푸르른날엔 Lv.1 → 단아

    25.04.22 · 118.♡.11.219

    10년 전쯤에 비슷한 경험을 한 입장에서 보면, 훌륭하십니다.
  • 가랑비

    가랑비 Lv.1

    25.04.22 · 39.♡.28.61

    중2병 없이 고딩을 맞은 첫째에게
    틈날때마다 고맙다고 합니다.ㅎㅎ.
  • 단아

    단아 Lv.1 → 가랑비 작성자

    25.04.22 · 49.♡.162.148

    어우. 세상 이쁜 첫째네요. 저희 애는 지방에서 또아리 틀고 잘 안나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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