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부친 살해 검찰 구형 보면서
Ellie380

Lv.1 Ellie380 (112.♡.9.95)

2025년 4월 22일 PM 04:17 · 수정됨(17:51)

조회 1,909 공감 0

벌써 20년도 더 된거 같아요
교도소 봉사활동 다니던 때였는데...
추석에 고등학생 한명이 교도소에 왔어요...

집에서 패악질 하던 아버지... 명절 아침에 2명 자녀와 식사중에 들어와서
엄마에게 손지검 하던 아버지를 과도로 찔러서 사망에....

제복입은 교도관보다야 형같다고 같이 시간을 좀 보내주고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는 너무 무서워하더라구요... 깡말라서... 손을 떨면서...

친가쪽에서는 아무도 면회를 안오더라구요.. 외가에서는 면회와서 아이와 얘기하고...

너무나 사정이 이해가 되서.... 저 가여운 아이가 그나마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으면

.. 어릴때부터 마음고생을 얼마나 한건지... 

아래 글보니.. 검사 구형이 15년이요? 이건 정말 내용을 들여다 봐야 할 듯 하네요...

댓글 (4)

  • biogon

    biogon Lv.1

    25.04.22 · 125.♡.237.209

    제 고교 동창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케이스로 고3 학력고사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구속되었는데
    여러 곳에서 탄원도 하고 정상 참작 되어 4, 5년 정도 살다 나왔습니다.
    평소 행실이 걔보다 더 바른 학생이 많지 않을 정도로 모범생이었는데 살인 전과자가 되는 바람에 직업 선택에 제한이 있어
    기술 배워 자영업 하다가 중동 건설 현장에 간다고 인사 나눈 후로 연락이 끊겼네요.
  • HDD20MB

    HDD20MB Lv.1

    25.04.22 · 112.♡.159.29

    가정 폭력에 쉬쉬하고 아버지의 패악질이 용인되는 시대라 더 그랬었나 봅니다.
    아버지의 폭력은 당연했었죠.

    자식들은 자신이 살기 위해 혹은 엄마를 살리기 위해 휘두른 폭력이
    앞뒤 사정은 없고 그냥 자식의 잘못으로만 치부되어집니다.

    참 화가 나고 슬픈 이야기네요.
  • 코크카카

    코크카카 Lv.1

    25.04.22 · 14.♡.64.132

    어릴 때 저희 옆집이 저런 폭력 남편이었는데요 그 집 아주머니는 항상 좀 질려 있는 겁에 질린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밝은 면이 없고 사람하고 눈을 잘 안 맞추고 사고를 치고 다녔어요 뭘 훔친다든가 그 남편이 시청 공무원이었어요 그냥 보기에 좀 권위적이고 위협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부인이 맞을 때마다 저희 집으로피신 왔었거든요 너무 안쓰러웠어요 아이들은 더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죠
  • 고약상자

    고약상자 Lv.1

    25.04.22 · 76.♡.17.15

    친족 살인이 가중 처벌 된다면, 가정 폭력도 가중 처벌 되어야 형평이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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