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표현의 자유란 남을 비판하는 만큼, 나에 대한 비판도 받아들이는것"
사나이불패

Lv.1 사나이불패 (221.♡.7.94)

2025년 4월 23일 AM 12:29 · 수정됨(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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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ahoo.com/entertainment/articles/george-clooney-says-don-t-173158965.html


조지 클루니가 트럼프가 자신을 '가짜 영화배우'라고 불러도 '상관없다'는 이유, '내 직업은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야'



조지 클루니는 트럼프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브로드웨이 데뷔작 '굿 나잇 앤 굿 럭(Good Night and Good Luck)'을 홍보하기 위해 'CBS 모닝스(CBS Mornings)'에 출연한 클루니는, 진행자 게일 킹(Gayle King)이 트럼프가 그를 ‘가짜 영화배우’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신경 안 써요. 저는 도널드 트럼프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제 일은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는 게 아닙니다. 제 일은 가능한 한 진실을 말하려는 것이고, 기회가 주어질 때 그걸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저는 잘 알고 있어요. 사람들은 그런 점을 비판할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저에 대해 언급했죠. 그들의 권리예요. 그리고 반대 의견(other side)을 말하는 것은 저의 권리입니다.”


트럼프는 작년 여름 클루니가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 기고한 칼럼 이후, 클루니를 향한 소셜미디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칼럼에서 클루니는 조 바이든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며, 바이든이 과거에 민주주의를 구한 적이 있고, 고령인 만큼 이번에는 물러나서 민주당이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반응했습니다. “이제는 가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한 번도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든 적도 없는 자가 끼어들고 있다. 그는 비열한 조 바이든을 배신했지. 둘 다 쥐새끼(rats) 같은 존재야.”


트럼프의 비난 글이 올라온 직후 조지 클루니는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행자 지미 키멜은 트럼프가 클루니에게 “정치에서 손 떼라”고 한 발언을 소리 내어 읽었고, 클루니는 이에 간단히 응수했습니다. “그가 그만둔다면, 나도 그만두죠. 그 정도 거래라면 받아들이겠어요.” 이에 스튜디오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최근 클루니는 CNN의 제이크 태퍼(Jake Tapper)와의 인터뷰에서도, 조 바이든에 반대하고 대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이 “시민의 의무(civic duty)”였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용감한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시민의 의무라고 느꼈죠. 왜냐하면 저희 쪽 진영 -알다시피 저는 켄터키 출신의 민주당원이니까요- 에서조차 진실을 말하지 않는 걸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말해야 할 때다’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화가 났겠죠. 괜찮아요. 하지만 자유로운 표현의 권리라는 건, ‘표현의 자유를 달라’고 외치면서 동시에 ‘근데 나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는 마’라고 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는 이어 말했습니다. “자신이 믿는 바가 있다면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입장을 취하고,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하죠. 그게 규칙이에요. 사람들은 20년 전 제가 전쟁에 반대한 입장을 취했을 때도 비난했어요. 제 영화를 보이콧했고, 저를 카드 덱에도 넣었죠. 저는 그런 것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건 공정한 거예요. 저는 그런 비판을 감당할 수 있어요. 제 입장에 대한 비판도 괜찮습니다. 제가 그들을 비판할 권리를 옹호하는 만큼, 그들이 저를 비판할 권리도 옹호합니다.”



*cbs 인터뷰 영상(5분30초 부근)

https://youtu.be/5JXZbDC-rBs?si=x4tZ0PxtbGOiog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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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판하려면, 자신에 대한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일줄 알아야죠.



댓글 (18)

  • Saracen

    Saracen Lv.1

    25.04.23 · 24.♡.117.37

    용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조지 클루니는 그렇게 목소리를 높여도, 정치적 박해를 받아도 편하게 살수 있습니다. 미국에는 그런 부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개인적 불이익때문에 트럼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꺼린다면, 미국이 독재 국가로 가는 데 크게 기여하는 일일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DOGE의 악행도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트럼프의 경제 아젠다도 조만간 중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민중의잔소리 Lv.1

    25.04.23 · 118.♡.94.162

    멋있는 말이네요.
  • DeeKay

    DeeKay Lv.1

    25.04.23 · 183.♡.36.238

    저렇게 염색을 하니까 못 알아보겠네요 ㄷㄷㄷ
  • metalkid

    metalkid Lv.1

    25.04.23 · 123.♡.64.190

    얼굴 만큼이나 생각도 멋지군요.
  • 귀요미 Lv.1

    25.04.23 · 112.♡.67.24

    뇌섹남이네요
  • 하만

    하만 Lv.1

    25.04.23 · 38.♡.72.24

    저 멘탈이 부럽네요. 전 저 Give and Take 가 안되서 그냥 비겁하게 입닫습니다.
  • 사나이불패

    사나이불패 Lv.1 → 하만 작성자

    25.04.23 · 221.♡.7.94

    저도 그렇습니다... ㅠ
  • 런타임 Lv.1

    25.04.23 · 131.♡.1.239

    진짜 멋진 어른이네요.
  • 비타민아저씨

    비타민아저씨 Lv.1

    25.04.23 · 110.♡.134.211

    멋있는 사람
  • AKANAD

    AKANAD Lv.1

    25.04.23 · 39.♡.231.196

    2찍들 레파토리 중에 하나가 바로 "내가 누군가를 비판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마 하지만 나를 비판하지도 마" 인데. 저 동네 2찍도 똑같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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