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별빛 (119.♡.83.68)
2025년 4월 23일 PM 05:52 · 수정됨(23:42)
본래 people은 인민이죠.
일제때 국가가 우선이랍시고 국민이라고 바꾸고 해방이후 분단되면서 북한에서 인민이라고 하니 인민이라고 하면 빨갱이라며 우리는 국민이라 강조했죠. 근데 국가가 있어서 사람이 있는게 아니고 사람 하나 하나가 모여 국가를 이룬거니 인민이 맞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민주주의는 '자유' 의사를 가진 인민들의 선택에 의해 행해지는거니 사실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면서 원하는건 독재 전체주의)라는건 웃긴 이야기죠. 민주주의 자체가 자유의사에 의한겁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이 언제부터 갑자기 나왔는지 보시면 알겁니다. 예전엔 그냥 민주주의라고 했지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 안동운이 트위터에 자유민주주의 한동훈/인민민주주의 이재명 투표했다가 개발린거보고 문득 생각나서요 ㅎㅎ
댓글 (20)
- 씻
씻으면장동건
25.04.23 · 1.♡.129.39
자유민주주의라는 단어가 공산주의의 반대말로 쓰이는 것도 이상하죠. 사실 민주는 공산주의 같은 이념이 아니고 정부의 형태이기 때문에 '~주의'가 아니고 민주제 혹은 민주정이 맞습니다. -
잔잔잔한별빛
→ 씻으면장동건 작성자
25.04.23 · 119.♡.83.68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죠. ㅎㅎㅎ
네 맞습니다. 그래서 모든 ~주의는 ~ism이 붙는데 민주주의는 ~ism이 안 붙죠.
따라서 민주주의는 민주제 민주정이 맞습니다. 인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결정해서 사회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등을 선택하는거지 민주주의가 ~주의는 아니죠. 데모크라시의 반대는 독재고요. -
달달랑
25.04.23 · 220.♡.253.28
곱셈이나 배우던 코흘리개 시절 선생님이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중 유명한 문구를 아는 사람 있냐고 해서, 손 들고 대답 했습니다.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입니다"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었냐고 혼났어요.
그야 읽었던 책 중에서 나온 문구이고 그걸 그대로 대답한 것인데, 북한이 쓰는 말이어서 쓰면 안 된다고 혼내더군요.
읽었던 책이 오래된 것이긴 한데, 아직 인민이란 단어가 쓰이던 시절의 책이었나 봅니다. -
잔잔잔한별빛
→ 달랑 작성자
25.04.23 · 119.♡.83.68
웃긴건... 인민쓰면 빨갱이라던 그 시절에도 링컨의 저 말은 저도 인민으로 배웠습니다. ㅎㅎ
근데 언제부터 사람의.. 로 바뀌더군요. -
GGesserit
25.04.23 · 125.♡.123.52
북에 빼앗긴 단어가 여럿 있죠. 인민, 수령, 동무... -
잔잔잔한별빛
→ Gesserit 작성자
25.04.23 · 119.♡.83.68
수령은 그닥인데.. 동무는 진짜 아까워요. 어깨동무, 불알동... 쿨럭 ㅋㅋㅋ
근데 그건 북에 빼앗긴게 아닙니다. 북이 쓴다고 우리가 쓰면 빨갱이라면서 죽이던 이승만이 빼앗은거죠. -
JJava
→ 잔잔한별빛
25.04.23 · 116.♡.70.94
맞아요.
윗줄만 보고 아래 댓글 달았네요.
이승만이 우리에게서 빼앗은게 맞죠. -
잔잔잔한별빛
→ Java 작성자
25.04.23 · 119.♡.83.68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타이밍이 별로였네요 ㅋㅋㅋ -
JJava
→ Gesserit
25.04.23 · 116.♡.70.94
사실 빼앗긴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일부 반공주의자들)이 배척하다가 잃어버린 것 아닐까요?
그냥 쓰면 될일인데 배척해버린거죠.
부카니스탄에서 우리가 쓸거니까 너네는 쓰지 말라고 한건 아니잖아요. -
잔잔잔한별빛
→ Java 작성자
25.04.23 · 119.♡.83.68
아뇨. 그 일부 반공을 간판으로 내건 일제 부역자들에게 빼앗긴겁니다.
계속 쓰던 말을 북한에서 계속 쓰니 이 말 쓰면 넌 빨갱이야 하면서 죽이니 그 말을 쓸수가 없게 된거죠.
북한에서 쓰지말란게 아니고 반공으로 변절한 일제 부역자들에게 빼앗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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