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천동은 왠지 모르게 좀 찡했습니다
puNk

Lv.1 puNk (14.♡.130.103)

2025년 4월 26일 PM 03:27 · 수정됨(16:20)

조회 4,865 공감 0

왜 찡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평소같은 후련함과 저 미친놈들ㅋ 이러면서 보던 재미보다는

왜인지 모를 감동과 감정적인 찡함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 남천동과 전혀 위화감 없이 모든 정서와 모든 이슈까지 다 소화하고 있는 어른을 보는 새삼스러운 감동인지,

아니면 대학생 때 유시민의 책을 읽은 경험이 어떻게 본인에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백하는 헬마의 말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저 둘의 유시민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과 존중하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였는진 모르겠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흐뭇한 미소로 정신없이 봤던 것 같네요.


유시민, 정말 미친듯이 감사하고, 창석이나 헬마도 고맙고, 그런 날이네요.

댓글 (11)

  • 그루

    그루 Lv.1

    25.04.26 · 218.♡.117.68

    저도 비슷했어요.

    유시민 앞에서 거침없이 씨x을 내뱉는 헬마를 보면서 김어준의 다음 세대가 진짜 나타났구나 싶은 그런 생각,
    저질 드립을 쏟아내는 오평과 헬마 사이에서 단 1%의 위화감도 없이 녹아드는 유시민 작가님.
    그 세 사람이 풀어내는 이재명 대표는 어떤 사람인가를 들으면서..

    뭉클하고 찡한 그런 속에서도 웃음기는 버리지 않는.. 그런 특별편이었어요
  • puNk

    puNk Lv.1 → 그루 작성자

    25.04.26 · 14.♡.130.103

    같은 마음을 느낀 분들이 계시다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댓글 감사해요 :)
  • 비법전수

    비법전수 Lv.1

    25.04.26 · 122.♡.62.78

    지금은 어떤 지점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어느 지점에서 그런 감정이었어요.
  • puNk

    puNk Lv.1 → 비법전수 작성자

    25.04.26 · 14.♡.130.103

    역시 우리 앙님들, 같은 감정이셨네요 :)
  • 노래방에서

    노래방에서 Lv.1

    25.04.26 · 116.♡.48.43

    유시민님이 헬마를 후계자로 언급했을때만해도 이 세명을 한 화면에서 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남천동 멤버들이야 유작가님을 당연히 존경하겠지만 유작가님이 그들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 앤디듀프레인

    앤디듀프레인 Lv.1

    25.04.26 · 115.♡.117.96

    왜 이 채널을 시작하게 됐는지,
    방송 막바지에 준석이와 그 부류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하는 모습에서
    광대 노릇을 자처하며 낄낄거리는 이면에 분노와 정의감, 책임감을 가슴에 품고 있는게 보여서 짠했습니다.
  • puNk

    puNk Lv.1 → 앤디듀프레인 작성자

    25.04.26 · 14.♡.130.103

    헬마는 그의 말 속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가 느껴져서 특별한 울림이 있습니다.
  • 심이

    심이 Lv.1

    25.04.26 · 121.♡.233.113

    헬마가 저래보여도 독서량도 많고, 각종 문서들을 어마어마 하게 읽었을겁니다.
    저쪽 애들 반박하려고 굳이 책까지 사서 조목 반박하던 사람이죠.
    유시민 작가가 우파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 세계에 들어가려고 책사고 방송보는거랑 비슷하죠.
    하지만 우리 헬마는 놀리려고 하는거죠 ㅋㅋㅋ
  • puNk

    puNk Lv.1 → 심이 작성자

    25.04.26 · 14.♡.130.103

    '저래보여도'라뇨. 딱 봐도 책 진짜 열심히 읽고 공부도 많이 했을 거 짐작이 갑니다.
    정말 보물같은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 Awacs

    Awacs Lv.1

    25.04.26 · 104.♡.68.24

    헬마는 성덕이 되었지만,
    그래도 본분을 잃지 않고 유작가님 앞에서 까부는데 거리낌 없더라구요.
    그게 남천동의 매력이죠. ㅎㅎㅎ

    알릴레오 같았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기쁜 마음으로 책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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