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4.97)
2025년 4월 26일 PM 06:36 · 수정됨(20:26)
대학교 때 체계적으로 일본어 잡아보겠다고 다녀봤는데요…
근데 일본어 배우러 오는 사람 중 속칭 일뽕 내지는 오덕이란 애들이 거슬렸어요.
그 친구들 특징이 일본어를 도구나 대화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마치 우월함을 보이는 수단처럼 여긴단 거에요.
일본어 잘하는게 무슨 뭐 벼슬도 아닌데 말이죠
누가 뭐 작문이나 회화 하나 틀렸다하면 "일본어 John나 못하시네여. 니홍고가 헤타데스네ww" 이런 식으로 빈정대고 쑥덕대며 일본어 잘한다고 학원 수업시간에 티를 냅니다.
제가 정확하게 ざ (Za에 가깝게 발음)발음을 냈는데도 비웃다가 강사가 와 코미씨 발음 좋네요 하자 아닥한 일도 있을 정도로 아마추어안데 저래요.
수업끝나고 강사에게도 지 잘난 거 보이겠다고 무슨 상담, 아니 소-단을 한다며 들러붙어 민폐 끼치고…
중증의 경우인 아예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 SNS에도 일본어를 섞어쓰는데 그게 마치 아 흥분해서 スマホ로 글을 書하는데 日本語가 出왔어요 ww 수준.
가끔씩 그런애들끼리 뭉쳐서 신나게 열띤 토론같은거 하는데 들리는 소리 들어보면 뭐 일본어 용법이 어쩌고 저쩌고 일어일문학 학자가 된듯 서로 막 떠드는데 그 내용도 하나같이 맞는 거 하나 없고..
어떨땐 일본 만화 음악 드라마 이런 이야기 하며 한국 드라마는 사랑놀음뿐이라 안듣네 한류는 거품이네 뭐네…
저런 물 흐리는 애들 때문에 전 한달만에 그만두고 그냥 독학으로 JLPT 공부했습니다.
그게 맘이 편해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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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나라왕자
25.04.26 · 182.♡.9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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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별나라왕자 작성자
25.04.26 · 118.♡.4.97
10년 전에도 이미 한류는 어마어마했는데 한류는 거품이라고 곧 꺼잘거라 하던 거 보고 웃겼어요. -
옆옆집파브스
25.04.26 · 111.♡.0.208
저도 저런 이상한 애들땜에 걍 독학으로 땄습니다
그렇게 나대더니 또 잘하지도 않음 -
코코미
→ 옆집파브스 작성자
25.04.26 · 118.♡.4.97
아, 저만 겪은 게 아니었군요.
일본어 학원 강사들 참 힘들겠어요. -
옆옆집파브스
→ 코미
25.04.26 · 111.♡.0.208
언어를 잘 구사해 보겠다는 마음은 알겠으나
그 방향성이 비뚫어져서 결국 남한테 피해만 주더군요 선생들도 그런 태도 싫어하는데도 본인들은 좋다고 계속 민폐만 끼치고요
솔직히JLPT그거 뭐라고 우월함을 느끼려고 하는지 -
코코미
→ 옆집파브스 작성자
25.04.26 · 118.♡.4.97
저도 그래서 뭐 물어보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냥 독학하며 사전찾고 구글 검색하며 공부했었습니다. - 구
구찮아
25.04.26 · 183.♡.171.219
잘하는데 학원은 왜 다니는걸까요 -
코코미
→ 구찮아 작성자
25.04.26 · 118.♡.4.97
일뽕 사이에선 나 일본어 학원 다닌다, 나 JLPT 공부함 이래도 오오 하고 우러러보나 보더군요. -
규규링
25.04.26 · 103.♡.140.164
전 일본어 뭐 따로 학원가보고 그러진 않았는데...
학원들 분위기 저러는 거면 그냥 독학하는 게 낫겠네요.
배우는 입장 속에서 뭔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독학으로도 충분히 잘 하면서 살고 있고요. -
코코미
→ 규링 작성자
25.04.26 · 118.♡.4.97
공부해보니 JLPT나 칸켄은 어차피 말할 필요가 없으니 독학으로 커버가 되더군요. 회화는 뭐 학원 가거나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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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구는 둥글고 이슈는 돌고 돌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