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이 봄날이 좋네요 *^^*..
달과바람

Lv.1 달과바람 (121.♡.187.142)

2025년 4월 27일 PM 12:45 · 수정됨(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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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랜만에 잠을 푹 자고 일어나 바깥 공기가 그런대로 꽤 좋아 보여서 아침부터 창을 열고 있습니다.

 좀 쌀쌀하기는 한데,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때가 요즘이네요.
 초봄 앙상하고 메마른 겨울 흔적 위에 피어나는 봄보다 요즘 이런 날이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웠다 추웠다, 기상이 널뛰기는 해도 지금 완연한 봄이네요.
 늘 이렇게 창을 열고 있을 수 있는 환경이면 좋을 텐데요.

 창을 열면 차량 소음이 화이트노이즈 배경음으로 깔리는 건 서울이라는 밀집 대도시에서는 피하기 어려운 환경이죠.
 그래도, 오늘은 꽤 흔한 앰뷸런스 소리가 아침에 한 번밖에 안 들린 것 같습니다.
 그 위로 새소리도 들리고, 바람 소리도 들리고, 놀이터에 아이들 뛰노는 소리도 들리고, 이렇게 창을 열 수 있으니 바람에 철썩이는 블라인드 소리도 이 봄에 느끼는 여유로움이네요.

 근래에 다니면 곳곳에 꽃이 만발해서 꿀 냄새 가득한 꽃향기도 이 봄을 환호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가 느껴지면 보이지 않는 어디에 꽃이 있나 두리번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완연한 봄날 아침을 보내고 밥 먹고 앉아서 끄적여 봅니다.

*^^*..


댓글 (3)

  • jayson

    jayson Lv.1

    25.04.27 · 121.♡.251.96

    밤엔 추워도 낮엔 그냥 파라다이스유..
    근디 바람이 어제부터 장난 아니네요..산불조심
  • 매직뮤직

    매직뮤직 Lv.1

    25.04.27 · 39.♡.25.229

    만주벌판에서 앞으로 적어도 일주일간 차가운 바람이 내려옵니다. 돌풍이 불고 야간온도가 10도도 안되는군요.
    고추 심어야하는데 냉해 입을까 일주일 미뤄야겠네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매직뮤직 작성자

    25.04.27 · 121.♡.187.142

    일교차가 큰데, 만주에서 오는 바람이었군요.
    고추가 꽤 따뜻해야 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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