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칸센 대폭파”를 보고 있는데요
최
최모군 (125.♡.160.60)
2025년 4월 28일 AM 01:09 · 수정됨(07:44)
조회 4,281 공감 0
아나몰픽 렌즈(옆으로 긴 화면을 찍기 위한 렌즈)를 달고 촬영을 한 것 같은데,
아나몰픽 촬영을 하면, 카메라 렌즈에 빛번짐이 생길 때 옆으로 길쭉하게 빛 번짐이 생기게 되는데,
신칸센 대폭파 이 영화는 화면에 빛번짐이 나오건 말건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찍었네요 ㅠ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장면에(폭파씬이나 자동차 뒤집어지는 씬 등) 잠깐 빛번짐이 나오면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겠는데...
정말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대화씬에서조차 수시로 화면에 길쭉한 빛번짐이 나왔다 안 나왔다 하니까...
도대체가 영화 본편에 집중이 안 되네요 ㅠ
일개 드라마를 찍을 때도 화면에 빛번짐 조금만 생기면 그거 잡을 때까지 조명 위치 이리저리 바꿔보고 빛번짐을 잡고 나면 그 때 다시 촬영을 재개하는게 상식인데,
아니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빛번짐을 그래도 두고 촬영을 하다니...
일본 감독들은 무슨 생각으로 촬영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댓글 (6)
-
루루네트
25.04.28 · 175.♡.133.110
-
최최작가
→ 루네트 작성자
25.04.28 · 125.♡.160.60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1. 감독이 나이가 많아서 아나몰픽 렌즈 특성을 전혀 모름
2. 감독이 보는 모니터에 옆으로 길쭉한 번짐이 생겼을 때, 감독은 그것이 모니터의 노이즈라고 착각
3. 어찌됐건 촬영을 마침
4. 편집실에서 문제 발견
5. 다시 찍을 수는 없기 때문에 아몰랑 편집하고 개봉! -
현현이
25.04.28 · 59.♡.88.155
디지탈로 넘어오고 뭔가 구식 렌즈들의 한계나 특성을 좀 지나치게 고평가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런 연장선으로 촬영한게 아닌가 싶네요. 아나몰픽 렌즈 특유의 빛번짐을 활용하는 감독들도 여럿있었습니다만… 몇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1. 구식 아나로그 특유의 파란 줄이 아니라 네츄럴한 색상으로 인한 이질감. (신기술인데 아직 낯선…)
(아시겠지만 과거 아나몰픽은 파란색으로 생깁니다.)
2. 할레이션 까지도 뭔가 감성적이라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많은 샷에 무분별하게 사용.
3. 일반적으로 디아이 (후반색보정) 에서 더 적극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덜 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보정을 하는데
이부분의 기술 부족.
정도로 보여지네요. 이유를 떠나 감상을 방해하는 그림이라는 내용에 적극 동의합니다. -
Ccugain
25.04.28 · 93.♡.254.20
저도 오늘 봤는데,
전 이런거 전혀 모르고 봤습니다 ㅎㅎ
확인헐때 꼭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게 잼있었을뿐 ㅋ;; -
리리메
→ cugain
25.04.28 · 210.♡.244.163
저도요 화질이 너무 좋아서 감탄하며 봤는데;;; -
대대식이
25.04.28 · 58.♡.134.157
우리나라 영화 <비상선언>에서도 저런 게 나오더군요. '비상선언 빛번짐'이라고 검색하면 꽤 결과가 나옵니다. 극장에서 보고 좀 이상했어요. 클레임이 좀 있었는지 극장측에서 안내문도 걸었죠ㅎ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편집자들은 눈치채도 발언권도 없을거같고.
일본이 또 봉건제 계급사회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