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 25년 경력 코볼 엔지니어인데
C
ChaeAlex (121.♡.133.150)
2025년 4월 28일 PM 11:03 · 수정됨(04. 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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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서구권은 여전히 코볼 엔지니어가 대우를 받는다고 하네요
조만간 은퇴 예정인데, 외국계 회사로 이직 가능한지를 알아 보고 있는데, 이게 정말 가능한 걸까요?
승진이 계속 되었기에, 코딩 작업은 최근 5년동안은 실무를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냥 은퇴하고 조용히 살라고 해야겠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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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naMaria®
25.04.28 · 118.♡.12.173
프로그래머가 실무를 5년이상 안했으면 사실상 위에 말씀하신 회사들이 있다고 해도 적응하기 힘들죠 -
DDRJang
25.04.28 · 223.♡.56.230
일반적으로 해외 이직은 회사 입장에서 언어가 잘 통할거라는 보장이 없고 거기에 경력을 바로 인정해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일정기간 실무로 증명하는 상황이 필요하고 그 다음 관리직을 다시 노릴 수 있게 될거라 쉽지 않을겁니다. -
조조알
25.04.28 · 75.♡.52.153
제가 최근 십여년간 포트란 사용을 거의 안하다가 다시 포트란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첫 며칠 조금 헤매고 그 뒤엔 의외로 몸이 기억을 잘 하더하고요. 25년 경력이 있으시면 그냥 그건 DNA 에 각인된겁니다 ㅎㅎㅎ 그리고 어짜피 프로그래밍은 기술문서와의 씨름이라서 다 기억 못해도 별 문제 없기도 하고요.
영어로 의사소통 무리없이 가능하시다면 미국 기업들은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도 어짜피 외국인들 투성이라 완벽한 영어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
DDRJang
→ 조알
25.04.28 · 223.♡.56.230
(하긴 몇몇 언어들이 겪은, 모던화라는 이름으로 크게 갈아 엎어질 일이 없는 언어니.. 그럴 수도 있겠군요..) -
조조알
→ DRJang
25.04.28 · 75.♡.52.153
근데 포트란은 그걸 해 냅니다 ㄷㄷㄷ
객체지향도 들어가고 현대적 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2000년대의 근대언어(?) 스러운 모습으로 꾸준히 탈바꿈 하긴 했죠
전 F90 으로 시작해서 양쪽으로 확장한 케이스입니다 ㅎㅎㅎ 필요에 의해 골동품 F77 코드도 배워서 코드 유지보수도 하고, 지금은 F2018 으로 프로젝트 하고 있습니다 -
선선물아빠
→ 조알
25.04.28 · 58.♡.2.159
코볼도 어느정도 Object oriented 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벤더마다 변경 모습이 다르다는게 좀 특이하다면 특이 하달까요. 변화는 많이 되었는데, 변화의 형태가 다르다 보니, 이전 모습만 쓰고 있는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
조조알
→ 선물아빠
25.04.28 · 75.♡.52.153
코볼도 포트란과 비슷한 길을 밟고 있었군요. 포트란은 그래도 나름 표준화가 잘 되어서 컴파일러 밴더들마다 차이가 크진 않고, 인텔 포트란이 압도적으로 표준 구현을 잘 해주다보니 고성능 컴파일러 시장에서 지배력이 꽤 강한 편입니다. (저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하느라 표준구현도 느리고 성능도 구린 GNU gfortran 호환성 챙겨야 해서 일이 두배로 힘들긴 합니다만 ㅠㅠ) 메인프레임에서 돌리는게 목적이 아니고 보통 수퍼컴퓨터에서 돌리는게 목적이라 x86-64 만으로도 시장을 지배할 수 있어서 코볼과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기는 해요. -
CChaeAlex
→ 선물아빠 작성자
25.04.28 · 121.♡.133.150
말씀대로 객체지향 코볼 작업을 많이 한듯합니다. 몇년동안 관련 책들을 옆에 끼고 살더라구요
우리나라가 확실히 IT쪽이 빨라서 그런지 코볼을 필요로 하는 곳이 지금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
밝밝은계절
25.04.28 · 49.♡.114.145
Y2K때 아는분이 미국에 이거 대응하러 가셨다가 눌러 앉으셨죠. -
엉엉클머리
25.04.28 · 211.♡.236.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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